[최윤진 인턴기자] 연재(최지우)가 출근길에 형우(윤상현)를 마중 나왔다.
10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은재와 형우가 함께 손잡고 희망으로 출근했다.
골목 끝에 서있는 은재를 보고 기분 좋아진 형우가 아침부터 웬일이냐고 묻자 은재는 “안녕하십니까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인사했다.
형우는 싱글벙글해 하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은재는 쑥쓰러워 하며 “기름 값 아끼려고 왔다”고 했다. 형우가 좀 더 솔직해지자고 부탁하 은재는 “기름 값도 아끼고...” 라고 말 끝을 흐리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나란히 손을 잡고 회사로 향하면서 은재는 형우가 아버지에게 주려고 산 스웨터를 입고 나온 모습에 만족해했다
한편 은재는 자신을 찾아온 석훈(엄기준)에게 형우와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훈은 떠나는 은재의 뒷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만 봤다.
‘지못’ 최지우-윤상현, 몰래 데이트 딱 걸려 서로 민망
[최윤진 인턴기자] 형우(윤상현)가 김치찌개 집 테이블에 몰래 숨었다.
10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은재(최지우)가 형우에게 둘이서만 함께 점심을 먹자며 약속을 잡았다.
형우는 은재와 둘이만 만나기 위해 희망 식구들에게는 의뢰인과 점심 약속이 있다며 먼저 나왔다. 형우는 만나기로 한 김치찌개 집에 먼저와 자리를 잡았다가 뒤이어 온 희망 식구들을 보고 테이블 밑으로 황급히 몸을 숨겼다.
은재는 희망식구들을 보고 당황해 자리에 함께 앉았다. 혼자 밥 드시러 오셨냐는 물음에 은재는 “저 원래 혼자 잘 먹자나요”라며 공기밥을 추가했고 형우는 “배신자”라며 서운해 했다.
기찬(김정태)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형우는 혼자 먹게 놔 둘건가요”라며 계속 밥을 먹자 은재는 민망해하며 형우가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형우는 은재에게 녹음기를 전해주며 그 동안의 감정을 고백했다. 은재는 “나랑 다시 살래”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