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선지 기자]

최지우가 윤상현과의 재결합을 결심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분에서 이은재(최지우 분)는 용기를 내 의절한 아버지의 병실에 찾아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뜬 후였다.

은재는 평생 아버지를 미워만 하다가 마지막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사실이 가슴에 한으로 남았다. 장례식을 마친 은재는 전남편 연형우(윤상현 분)에게 “장례식 내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은재는 “아버지 보내면서 결심한 게 있다, 앞으로는 절대 후회할 짓은 하지 않을거다”며 애틋한 눈빛으로 형우를 바라봤다.

그러다 은재는 또다시 주특기대로 길바닥에 넘어졌고, 형우는 은재를 일으켜세우며 “제발 조심해라, 니몸이 니몸이냐?”라고 닭살돋는 멘트를 던졌다.

행복하게 웃으며 두 손을 꼭잡은 형우와 은재의 모습이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지못살’ 최지우, 라면먹다 윤상현에 “다시 합칠래?” 청혼

[뉴스엔 박선지 기자]

최지우가 이혼한 전남편 윤상현에 청혼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분에서 이은재(최지우 분)는 용기를 내 의절한 아버지의 병실에 찾아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뜬 후였다.

은재는 평생 아버지를 미워만 하다가 마지막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사실이 가슴에 한으로 남았다. 은재는 장례식을 치른 후 전남편 연형우(윤상현 분)에게 “아버지 보내면서 결심한 게 있다, 앞으로는 절대 후회할 짓은 하지 않을거다”며 재결합을 결심한 마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이어 형우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라면을 먹던 은재. 그녀는 재결합 얘기를 어떻게 꺼낼까 고민하다 입에 라면을 가득 머금은 채로 “다시 합칠래?”라고 물었다.

그러나 당황한 형우는 “결혼이란 형식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은재는 자존심이 상해 말을 잘못 꺼낸 척 둘러댔다.

이어 은재는 “프러포즈를 너무 장난스럽게 했나...좀 더 로맨틱했어야 하나...”라며 갖가지 로맨틱한 드라마 속 장면들을 떠올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 지못살' 최지우, 재결합 위해 프로포즈 구상 '하석진에 혹평'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최지우가 윤상현과의 재결합을 위해 프로포즈들을 구상했지만 혹평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에서 은재(최지우)는 형우(윤상현)에게 다시 합치자는 제안을 건넸으나 이를 거절당하고 고민에 빠졌다.

이 날 은재는 이복동생인 태형(하석진)에게 “나 네 전 매형에게 재결합하자고 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태형은 “재결합 하고 싶어? 매형은 뭐라는데”라며 이들의 현재 상황에 호기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하지만 은재는 형우와 라면을 먹으면서 전한 재결합 제안을 거절당한 것을 전하며 “조금 더 로맨틱하게 할 걸 그랬나”라고 말한 후 갑자기 상상의 나래를 푤치기 시작했다.


이 날 은재는 상상을 통해 박신양이 한 드라마에서 부른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하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뿐만 아니라 극장을 통째로 빌려 커튼을 열고 무대 중앙에서 손하트를 보내는 등 보통 남자들이 사용하는 프로포즈 기법들을 머리 속으로 떠올렸다.


하지만 은재의 동생 태형은 “여기 저기 드라마 짜깁기 한 거 아니냐”며 여자임에도 적극적인 프로포즈를 하려는 누나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재결합을 결정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은재와 형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못살’ 하석진, 윤상현 위한 최지우 프러포즈 계획에 ‘절레절레’

은재(최지우 분)가 태영(하석진 분)에게 혹평세례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17회에서는 은재가 생각한, 형우(윤상현 분)를 위한 프러포즈 버전 3가지에 모두 혀를 쯧쯧 차며 도리질을 하는 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재는 이혼 후 더욱 애틋해진 형우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한 후 재결합 얘기를 어떻게 꺼낼까 고심하다 결국 라면을 입에 가득 넣은 채 우물거리며 지나가듯 형우에게 재결합하자 청했다.

그런데 형우는 자신이 은재에게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해 줄 생각에 이를 우회적으로 거절했고, 이를 알 리 없는 은재는 시무룩해진 채 자신의 고백이 너무 장난스러웠나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이에 은재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 동생 태영을 향해 프러포즈 버전 3가지를 밝히며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후회했는데, 태영의 반응은 영 떨떠름했다.

즉 은재가 생각한 것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노래 프러포즈,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의 프러포즈, 단 둘만이 있는 공연장에서의 프러포즈였는데, 이를 들은 태영은 ‘올드한 프러포즈들을 짜깁기한 것’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던 것.

더욱이 태영은 남자가 아닌 여자인 은재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는 것에 못마땅함을 드러냈고, 더욱이 은재가 자신은 키스도 먼저 했는데 프러포즈는 왜 못하냐 반문하자 “누님, 부끄럽소.” 라며 은재를 외면했다.

이렇듯 키스도 프러포즈도 먼저 해 버리는 ‘못난’ 은재를 부끄러워하는 태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날 은재는 형우로부터 감동 가득한 녹음기 프러포즈를 받아, 은재와 형우의 행복한 재결합을 기분 좋게 예고했다.

최지우 음치 '지못살' ‘사랑해도 될까요?’ 열창 상상 프러포즈

10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에서 이은재(최지우)는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이은재는 “장례식 내내 너무 든든했어.”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연형우(윤상현)과의 재결합을 결심했다.

이은재는 고백 방식을 두고 고민하다가, 장난스럽게 라면을 먹다가 “우리 다시 합칠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형우는 “결혼이라는 형식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고,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은재는 말이 잘못 나온 것처럼 얼버무렸다.

이후 이은재는 의붓 동생 이태영(하석진)에게 “나 전 매형한테 까였다.”라며 거절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은재는 “너무 장난스러웠나?”라며 자책했고, 다른 로맨틱한 버전의 프로포즈 방식을 상상했다.

상상 속 이은재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연형우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하는 이은재. 또 다른 방식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청혼을 하는 것.

하지만 이은재는 이내 정신을 다잡았다. 친모 유정난(박원숙)은 남녀 관계에서 항상 적극적인 이은재를 비난했기 때문. 이은재는 손도 먼저 잡고, 청혼도 내가 먼저 했다며 자랑스럽게 대꾸했지만 내심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