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은 건강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편안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한국인의 피부색과는 잘 어울리지 않아 의상의 컬러로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초록색. 이런 초록색을 이용해 스타일리시함을 뽐낸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을 뜨겁게 달궜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나는 가수다'에서 싱그러운 초록색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한 스타들이 있었다. 카리스마 심사평으로 눈길을 끈 음악감독 박칼린은 '코리아 갓 탤런트'의 파이널 무대에서 초록색 여신드레스로 편안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해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한 가수 인순이는 드레이프가 매력적인 초록색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켰다.
배우 이다희는 최근 열린 드라마 '버디버디'제작발표회장에서 은은한 그린 톤의 점프수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초록색이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더해 청량감을 돋보이게 했다.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으로 돌아온 배우 서영희는 제작발표회에서 노란색이 섞인 그린 컬러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레이스 민소매 티셔츠, 코코아 컬러의 치마, 블랙 쇼트 팬츠를 매치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우 김소은은 블루와 그린이 어우러진 미니드레스를 선택했다. 불규칙한 패턴이 자유분방하게 프린트 되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배우 최지우는 카키 컬러의 티셔츠로 터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제작발표회에서 데님팬츠와 카키컬러의 티셔츠, 화이트 재킷을 걸쳐 활동적인 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