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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법정 드라마 최초 흥행 예감… 김정태·성동일 명품조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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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지고는 못 살아>(극본 이숙진ㆍ연출 이재동). 시작은 배우 최지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7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지고는 못 살아>는 톡톡 튀는 대사와 템포 빠른 영상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넌 내게 반했어>의 '후속작'이 '기대작'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 법정 드라마 연패 신화를 끊는다!

그 동안 법정을 소재로 드라마는 유독 시청률과 인연이 없었다. <대한민국 변호사><신의 저울><로펌> 등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전문성과 대중성의 절충지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지고는 못 살아>는 변호사들의 이혼과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패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서로 지기 싫어하는 변호사 부부가 속고 속이는 치열한 과정 속에 인간으로서 속물같은 정서와 변호사로서 전문지식이 골고루 배합된다. 여기에 코믹이 덧씌워지며 대중이 한층 다가가기 쉬운 법정 소재 드라마가 완성된다.

# 원작의 한국식 변주!

<지고는 못 살아>는 일본 드라마 <사사키 부부의 인의없는 싸움>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방송되는 일본 드라마는 매주 이야기가 완결되는 단막극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고는 못 살아>는 매회마다 하나의 사건을 끝내는 동시에 또 다른 사건을 유발시키는 구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통쾌함과 궁금증을 함께 던지는 셈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에는 어느 시점에 봐도 내용 이해가 쉽고 끊임없는 에피소드를 던져주는 트렌드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고는 못 살아>는 이러한 구성에 충실하다"고 설명했다.

# 배우 보는 맛이 있다!

최지우는 <지고는 못 살아>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 동안 각종 멜로물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거듭났던 최지우의 망가지는 연기를 보는 것이 <지고는 못 살아>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코믹 연기의 둘째가라면 서러울 윤상현이 투입해 '안전장치'를 갖췄다.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도 탄탄하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1박2일' 출연 이후 '대세'로 자리잡은 김정태를 비롯해 명품 조연으로 일컫어지는 성동일이 합류했다. 여기에 김자옥과 박원숙이 만들어내는 '시어머니 vs. 장모' 구도는 물샐 틈없는 조합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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