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최지우 "하루속히 복구되길 바랍니다"
최지우, 성금 2억원 기탁
(서울=연합뉴스) 전현우 기자 =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탤런트 최지우씨가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15일 최지우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제가 그 어떤 말로 상처와 아픔을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 힘든 상황을 하루속히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지우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의 참사 소식에 너무 놀라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모를 정도였고 차마 안부조차 물어볼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평소 자선단체를 통해 봉사 활동을 펼쳐온 최지우씨는 지난 2004년 니가타현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1만 달러를 기탁하기도 했다.
<영상취재 : 전현우 기자 / 정재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