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回目のファンレタ-

조회 수 3641 2002.02.01 03:50:09
토미
  유진씨! 새벽입니다.
  밖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전 또 당신에게 글을 씁니다.
  이번 글이 두 번째 글이 되겠군요.
  외국 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글을 많이 남기시는 걸 보니 당신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진씨! 이번에는 차분하게 당신의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About Jiwoo' 코너에 있는 'About she'에 실린 글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자신의 매력을 '도회적 이미지와 고전적 이미지가 동시에 묻어나는 마스크이며, 쪽진 머리를 하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고 표현한 부분과,
  '선배들 앞에서 분위기를 띄워야겠다 싶을 때는 오래된 노래지만 <제비처럼>을 부르고 트로트는
<남행열차>를 기본으로 해서 레퍼토리가 꽤 있다.'고 표현한 부분이요.

  유진씨! 우리나라 애정소설중에 하나인 '춘향전'이라는 소설을 읽다 보면 이런 어휘가 나오죠.
  녹의홍상(綠衣紅裳)...
  '연두색 저고리에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로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치장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도 당신이 한복을 입고 쪽진 머리를 한 모습을 보고 싶네요.

  유진씨! 당신이 부르는 '남행열차'는 '겨울연가' 6부에서 들어보았는데, 주눅들지 않고 잘 부르더군요.
  당신이 'About Jiwoo'에 쓰신 것보다는 잘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글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한 말은 아니고 프랑스의 고전작가인 '라 로슈푸코(La Rachefoucauld, Francois)'라는 사람이 한 말입니다.

                "사람은 그 마음속에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정열이 식으면, 그 사람은 급속도로 퇴보하고 무력하게 되어 버린다."

  저도 당신에게 글을 쓰는 동안만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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