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는 나는 늙지 않았는데...
너를 느끼는 나의 이 마음은 늙지 않았는데...
너를 만지는 이 뜨거운 포옹의 설레임은 평생을 기다려온
그 설레임이 맞는데...다만,
그래, 네 눈 위에 비친 내가 변했습니다.
수 많은 세월의 흐름속에 이렇게 저렇게 닳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막혀버린 나의 마음,
돌아갈 길 찾지못해 제 자리에 맴돌던 나의 세월...
이제는 뭍어야 하나.
지나간 세월 속 저 밑에 숨겨놓은 나의 마음이 무슨 소용인가.
창피하게 들킬까봐 돌아서는 내 모습이 조급해지고 바빠지는데..
수 많은 바람뒤에, 계절뒤에..그리고 그 첫 눈들 뒤에
나의 갈 곳 없는 이 마음을 늦은 이 여름에 녹여 보리라.
수없이 울며, 외로움을 죽여왔던 이 서글픈 세월을 이 가을에 추수 하리라.
한없이 아름답게 내리는 그 첫 눈이 오는 날...
그 언덕 위, 그 카페에서 그 눈을 맞으며 내 삶의 마지막으로
너를 기다려 보리라.
그리고 다시 봄이 오는 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처녀가 되어...당신께 말하고 싶습니다..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그리고 한 순간도 잊어 본 적 없었다고.
+ + + + +
한 여름인가요?
건강들 하시지요?
우리 모두들 행복한 삶에 건강하게
자주 보며 살았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 이른 아침에 해 보았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서
옮겨보았습니다.
마음이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미안하고, 사랑하고 한 순간도 잊어 보신 적 없는 님들 많을 것 같은뎀..ㅋㅋ
욱님, 잘 지내시죠?^^
친구가 요즘 캐나다로 어학 연수 가서 다양한 벤쿠버 사진들을 올려주는데요
(게이 페스티벌, 네이키드 퍼레이드 ㅋㅋㅋ)
즐거운 도시 같아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