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습니다...

조회 수 3130 2009.03.23 23:44:06
MyLaDy
이번 2009년은 저에게 아주 안좋은 일들만 가득한 날인 듯합니다...

예비군훈련 가서 감기까지 걸린 상태....

작은사랑 실천 전 날.. 외 할머니께서 돌아 가셔서....

강원도에서 있다가 엇그제 올라왔습니다....

코스님 작은사랑 실천때 못 연락 드려서 죄송할 따름이고요...(__)

밑에 글보니깐 연락하라는 거 같아서;; 내일 연락드리겟습니다..(__)

업친데 덥친격이라고 할까요??....

왜 자꼬 이런일만 생기는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머리 아픈일 들이 자꼬 자꼬 생기니깐.. 의욕도 안생기고......

맘 잡고 공부 할라니 도와주기는 커녕.. 일만 생기고...;;

걍 조용히 일만 하라는 계시 인가봐요 -ㅁ-

저 좀 살려주실분 .ㅡ.,ㅡ);;;

댓글 '6'

2009.03.24 00:57:14

MyLady님
외할머님 돌아가셔서 마음이 안타까우시겠어요... 늦게 나마 위로 말씀 드립니다.
이런저런 뭔가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연이 있으신 듯 합니다. 제가 어찌 누굴 살려줄 만한 능력은 안되는 사람이고 그냥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이렇게 글 몇 자 써 봅니다.

일단...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 몸을 편안하게 쉬세요. 감기몸살 같은 것이 나의 의지를 꺽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사실 저도 지금 감기가 심해서 오늘 온갖 약 다 털어먹고 출근했습니다. 긴장 속에... 늘 느끼는 것이지만 아파도 출근하면 또 독하게 일하게 됩니다.) 몸이 건강할 때 미래는 밝게 보입니다. ^^

그리구... 내가 뭔가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주변상황이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 정말 속상하죠... 하지만 이왕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 생각을 달리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어쩌면,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음... 쓰다보면 끝이 없을 듯하고... 어르신 말씀 한 구절로 정리하겠습니다.(맹자님 가르치심이라고 합니다. 모일간지 스크랩)
'하늘이 그 사람에게 큰일을 내리려면, 반드시 먼저 그의 심지를 괴롭게 하고, 뼈와 힘줄을 힘들게 하며,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여 그가 행하고자 하는 바와 어긋나게 한다. 마음을 격동시켜 성질을 참게 함으로써 그가 할 수 없었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daisy

2009.03.24 07:41:06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 하고 오늘 내가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 하는 마음~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살아가는 일이 엎 앤 다운( Up & Down)의 연속임을 잊지 마세요.

강지혜

2009.03.24 09:54:13

안그래도 작은사랑실천날 오신다고 하셨는데 안 보이셔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보다 했었어요.. 데이지님 말씀처럼 삶은 업 앤 다운의 연속이지요.. 꼭 겪고 지나가야 할 일도, 그 일로 인해 오히려 좋은 일이 올 때도.. 힘 내세욥!!

이경희(staff)

2009.03.24 19:49:51

MyLady님 안보이시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생길거예요 힘내세요~화이팅!!!!!!!!!!

궁디팡팡

2009.03.25 15:09:04

아~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든 일은 원래 겹쳐서 오나봐요!!
그래도 힘내세요!!!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잖아요...곧 해가 뜰꺼에요!!

따뜻한햇살

2009.03.25 17:01:52

쨍~하고 해뜯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잊어라..
-송대관님의 노래 '해뜯날'-
음은 유괘하지만...가사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 다 있네요..
아마도....잘 될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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