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최지우가 탤런트 이진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일본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지우는 12일 도쿄 에비스 가든 룸에서 진행된 '스타의 연인' 관련 기자회견 및 시사회에서 이진욱과의 교제에 대해 웃음으로 긍정하며 "이후 축하받을 만한 일이 생기면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최지우가 공식 석상에서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지우는 탤런트 이진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때 직접 말씀드리겠다. 지켜봐달라"며 이어진 결혼 관련 질문에는 "아직은 예정에 없다"고 답했다.

일본 언론은 11일 오후 최지우의 일본 입국 당시부터 열애설과 관련한 소식을 상세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한 이진욱과 열애설이 불거져 한국 뿐 아니라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는 오는 5월 1일부터 일본에서 방송하는 '스타의 연인' 홍보차 일본을 방문, 프리미어 시사회 등 드라마 홍보 일정을 진행한 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