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마이 웨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 내달 독자회사 설립



최지우가 ‘홀로서기’를 선택했다.

최근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최지우는 그동안 거취를 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일부 대형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그녀는 4월 초 독자 회사 설립을 목표로 최근 스태프 구성, 사무실 임대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의 전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9일 “지난 주 독자 회사를 세우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2월 말을 전후해 활발하게 진행 중이었던 몇몇 유수 기획사들과의 물밑 접촉도 자연스레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류 여성 스타 최지우의 행보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엔터테인먼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몇몇 상장 기업들은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약속하며 연 평균 100억 원대의 매출을 보장하는 그녀를 영입하는데 적잖은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최지우가 홀로서기를 결정한 것은 자신을 둘러싼 크고 작은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는 ‘태도 변화’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는 소박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고 전하며 “여기에 최지우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고루 포진해있는 팬들과 더욱 친밀한 교류를 펼치겠단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홀로서기에 나서지만 전 소속사이자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과의 밀월도 계속될 조짐이다. 이 업체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기획 단계에 있는 몇몇 작품을 두고 출연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최지우와는 일종의 전략적 제휴로서 그녀의 독자 행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대형 스타들의 계약 만료가 유난히 많아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거운 연예계 FA 시장은 독자 노선을 택한 최지우를 시작으로 구도 개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거액의 계약금을 포기한 최지우의 이번 행보는 송승헌, 소지섭 등 향후 거취 결정이 임박한 대형 한류스타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승헌은 최근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소지섭 역시 BOF와 4월 계약이 종료된다.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최지우는 이 작품의 일본 방영에 맞춰 12일 도쿄를 방문, 독자 행보의 첫 단추를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최지우 독자회사 설립 ‘솔로서기’ 나선다!


한류스타 최지우가 독자적인 매지니먼트 회사를 설립한다.

최지우는 최근 소속사 올리브나인과 전속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독자 회사 설립에 무게를 싣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지우 측은 일단 4월 초 회사 설립을 목표로 직원 구성과 사무실 마련 등에 본격 나섰다.

한 관계자는 "최지우가 독자적으로 회사를 세우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며 "몇몇 회사와 진행했던 계약과 관련된 논의를 중단하고 회사 설립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지우 외에도 송승헌 4월 계약이 만료되는 소지섭 등 톱스타들의 향보에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다. 송승헌은 2월말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소지섭 역시 BOF와 4월 계약이 종료된다. 송승헌과 소지섭은 함께 독자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류스타들의 홀로서기는 이미 배용준을 필두로 이병헌 박신양 등 몇몇 톱스타들이 2005년부터 시작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댓글 '4'

현주

2009.03.10 11:33:58

울 지우님이 싸장님~ 되시는 건가요~^^
지우님의 신중한 결정이셨을테니.. 믿고 지지합니다~ ^^

2009.03.10 12:26:10

한류스타 송승헌·최지우, 홀로서기 나서나

[일간스포츠] 2009년 03월 10일(화) 오전 11:03
[JES 이현]



전속 계약이 만료된 한류스타 송승헌와 최지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승헌은 2월말 엠넷미디어와 최지우는 3월초 올리브나인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의 경우 소속사와 계약 만료 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두 사람 모두 다른 소속사를 찾지 않고 나홀로 독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TV 월화극 '에덴의 동쪽' 종방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소속사와는 계약이 끝난 상황"이라고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임을 전한 후 "하지만 독자적인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게 될 지 여부는 확정된 바가 없다. 다만 당분간 혼자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항간에 떠돌았던 또 다른 한류스타와의 연합 기획사 설립설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측근들에 따르면 송승헌은 다른 기획사로 가지 않고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최지우 또한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는 당초 새로운 신생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었지만, 계약이 무산된 후 독자 회사를 세우겠다는 뜻을 굳힌 상황이다.

1인 기업의 대표적인 케이스인 배용준은 매니지먼트사인 BOF를 설립해 이나영·최강희·박예진 등 톱스타들을 거느린 거대 기획사로 성장시켰으며, 가수 비도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를 차린 후 배우 연정훈과 이다해를 소속배우로 영입했다. 한류스타 이병헌도 자신의 이니셜을 딴 BH엔터테인먼트를 오픈하고 홀로 활동 중이며, 류시원과 김래원 등도 각자 매니지먼트사를 차려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스타들이 홀로서기를 선택하는 이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놨다는 점, 충분한 자금력이 있다는 점에서 소속사 도움 없이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스스로의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위험한 도박이 아니냐는 전망도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외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톱스타들 일부는 독자활동 대신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 기자 [tanaka@joongang.co.kr]

vovos

2009.03.10 13:28:57

심사숙고해서 내린 신중한 결정이겠으니 앞날이 탄탄대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빌어요.
여인으로서도 톱배우로서도 사업적으로도 모두 행복한 지우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카라꽃

2009.03.10 21:04:56

울지우시 이제 사장님으로 바빠지겠네요모든일에 대박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명품들마로도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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