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니예염... ^^;;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나요???
오늘은...음... 스타의연인 중에서 제가 가장 공감하고 아팠던 장면이 떠올라서...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려 합니다...
17회였던가요??? 두 장면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ㅠ,.ㅠ
(개인적으로는 알콩달콩하던 초반모습도 좋았지만... 17회가 저에게는 레전드라는 ㅠ,.ㅠ)
1년 후 철수와 마리가 출판단지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뒤돌아서는 철수를 바라보며...
"결혼...했구나..." 하며 고개 돌리는데... 왼쪽눈에서 흘러내리던 눈물...
난 1년전 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멈춰져 있는데... 그 시간속에 얼마나...힘들어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그 눈물... 아쉬움과 안타까움...
지난날 철수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행했던 자신의 선택이 너무도 서럽게 느껴졌을거라는
생각에...저도 모르게... 울컥했다는...
그 이후 집에 돌아온 마리가...
거실 한 켠에 있는 책장 중앙에서 철수의 책 "꿈의밤"과 "상실"을 꺼내고...
“딱 한잔만 하고…”라며 보여지는 식탁위의 소주병들과 냉장고 가득한 소주들…
나뒹구는 소주병들을 보며…아…마리는 그렇게 지난 1년동안 자기자신을 내팽겨지며
지금까지 버텨온거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슬픔이…
꿈의밤 첫장에 있는...”하얀꿈속에 나는 옛 연인을 보았습니다…” 라는…글귀…
책 한장 넘기는 것조차도 힘들어 울먹이는 마리의 모습에서…
저는 왜그리도 먹먹하던지…(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중에 하나가…가슴이 먹먹해…라는)
아… 아…
그 날밤은…잠에 빠질 수 없을 정도로…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아침을 맞았지요…
전 그 장면이 지금도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에게도 그러했던 날들이 시간의 강 저편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다음 날 원장님과의 대화중에 가슴이 먹먹하다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완전... 울고싶은 심정이였다는... ㅠ,.ㅠ
혼자 삘받아서 오전부터 제 마음속의 레젼드…17회를 말했는데요…
아…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또 물흐리고 눈팅하며…하루 보냅니다…
그리고 지나간 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오랜시간 “스타지우” 스텝분들과 가족분들이 얼마나 아끼며 사랑해왔는지…
보고 배우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오전부터… 혼자 탄력받음 ^^:;)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나요???
오늘은...음... 스타의연인 중에서 제가 가장 공감하고 아팠던 장면이 떠올라서...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려 합니다...
17회였던가요??? 두 장면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ㅠ,.ㅠ
(개인적으로는 알콩달콩하던 초반모습도 좋았지만... 17회가 저에게는 레전드라는 ㅠ,.ㅠ)
1년 후 철수와 마리가 출판단지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뒤돌아서는 철수를 바라보며...
"결혼...했구나..." 하며 고개 돌리는데... 왼쪽눈에서 흘러내리던 눈물...
난 1년전 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멈춰져 있는데... 그 시간속에 얼마나...힘들어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그 눈물... 아쉬움과 안타까움...
지난날 철수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행했던 자신의 선택이 너무도 서럽게 느껴졌을거라는
생각에...저도 모르게... 울컥했다는...
그 이후 집에 돌아온 마리가...
거실 한 켠에 있는 책장 중앙에서 철수의 책 "꿈의밤"과 "상실"을 꺼내고...
“딱 한잔만 하고…”라며 보여지는 식탁위의 소주병들과 냉장고 가득한 소주들…
나뒹구는 소주병들을 보며…아…마리는 그렇게 지난 1년동안 자기자신을 내팽겨지며
지금까지 버텨온거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슬픔이…
꿈의밤 첫장에 있는...”하얀꿈속에 나는 옛 연인을 보았습니다…” 라는…글귀…
책 한장 넘기는 것조차도 힘들어 울먹이는 마리의 모습에서…
저는 왜그리도 먹먹하던지…(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중에 하나가…가슴이 먹먹해…라는)
아… 아…
그 날밤은…잠에 빠질 수 없을 정도로… 먹먹한 가슴을 부여잡고… 아침을 맞았지요…
전 그 장면이 지금도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에게도 그러했던 날들이 시간의 강 저편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다음 날 원장님과의 대화중에 가슴이 먹먹하다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완전... 울고싶은 심정이였다는... ㅠ,.ㅠ
혼자 삘받아서 오전부터 제 마음속의 레젼드…17회를 말했는데요…
아…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또 물흐리고 눈팅하며…하루 보냅니다…
그리고 지나간 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오랜시간 “스타지우” 스텝분들과 가족분들이 얼마나 아끼며 사랑해왔는지…
보고 배우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오전부터… 혼자 탄력받음 ^^:;)
댓글 '15'
궁디팡팡
지니님...저도 17회 완소회라고 생각해욤 ^^
저..솔직히 16회에 너무 충격먹어서리..17회는 본방사수 안할까도 생각했지만...그럴수 없어서 봤거든요.
모두 제자리를 못찾고 방황하다가 17회에서는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었죠!!
특히 1년만에 다시 만난 그 장면은 아무리 봐도 레전드에여~ 그죠???
철수의 책은 구비하고도 책장하나 넘기지 못하고 술기운에 읽어보려는 마리는 정말 불쌍했죠...흑흑..나발마리~ 어쩔...
저라면 돌아서서 가는 철수 뒤통수에 신발짝이라도 던졌을텐데...
마리는 너무 착해서 탈입니당...킁킁~
저..솔직히 16회에 너무 충격먹어서리..17회는 본방사수 안할까도 생각했지만...그럴수 없어서 봤거든요.
모두 제자리를 못찾고 방황하다가 17회에서는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었죠!!
특히 1년만에 다시 만난 그 장면은 아무리 봐도 레전드에여~ 그죠???
철수의 책은 구비하고도 책장하나 넘기지 못하고 술기운에 읽어보려는 마리는 정말 불쌍했죠...흑흑..나발마리~ 어쩔...
저라면 돌아서서 가는 철수 뒤통수에 신발짝이라도 던졌을텐데...
마리는 너무 착해서 탈입니당...킁킁~
하늘지니
마리팬님, 저 또한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이 공간이 너무 좋아염...
숨은팬님, 진짜...술기운이 아니면...아마...마리는 미쳤을런지도...ㅍ,.ㅍ
궁디팡팡(스연갤^^*)님, 만약에 제가 마리였다면...(저는 남자랍니당 ^^;;) 뒤통수에 야이 나쁜넘아...날두구...네가 결혼을???나쁜넘 엉엉엉 대성통곡했을 것 같다는 ㅠ,.ㅠ
사실...그전에...목소리라도 듣고싶어... 아님...먼발치에서라도 보고싶었겠지만...
자기가 다가가면...철수가 다치게 될까봐...
생각보다 몸이 먼저 철수에게로 달려가게 될까봐...
근근히 참아오던 그리움의 끈을... 결혼했다는 말과 함께...
놓아버리는 그 상황... 이젠 돌아 갈 수 없게 되버린 그 상황이...(거짓이긴 하지만...)
너무 슬펐다는 ㅠ,.ㅠ
숨은팬님, 진짜...술기운이 아니면...아마...마리는 미쳤을런지도...ㅍ,.ㅍ
궁디팡팡(스연갤^^*)님, 만약에 제가 마리였다면...(저는 남자랍니당 ^^;;) 뒤통수에 야이 나쁜넘아...날두구...네가 결혼을???나쁜넘 엉엉엉 대성통곡했을 것 같다는 ㅠ,.ㅠ
사실...그전에...목소리라도 듣고싶어... 아님...먼발치에서라도 보고싶었겠지만...
자기가 다가가면...철수가 다치게 될까봐...
생각보다 몸이 먼저 철수에게로 달려가게 될까봐...
근근히 참아오던 그리움의 끈을... 결혼했다는 말과 함께...
놓아버리는 그 상황... 이젠 돌아 갈 수 없게 되버린 그 상황이...(거짓이긴 하지만...)
너무 슬펐다는 ㅠ,.ㅠ
참 이상한 것이... 좋아하는 횟차가 서로 다 다른데... 각각의 회원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다 들으면... 그 회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회차가 좋아지게 되요~
마리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때 느낀 배신감은 얼마나 컸을까....
홀로 우셨다는 하늘지니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아요....
저도 눈물많은(?) 남자거든요... 그래서... 좀 쪽팔릴 때(?)도 많지요....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아이들이 아빠... 운다고 놀리기도 하지요...
오늘 아침에는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오전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많이
풀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