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W.M)


그때 나는
우리의 차이가 쭉 걸어온 인생의 풍경이
삶을 지탱해준 가치들이
얼마나 다른지 알고 있었다.

그때 나는
선을 넘는 방법을,
진짜가 되는 것을 배워가고 있었다.

그때 나는
내 가슴이 꽉 매워올 때
내 눈에 뜨거운 눈물이 맺힐 때
목이 아플 정도로 먹먹한 슬픔이 가득 찰 때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댓글 '4'

지우이뽀

2009.01.29 15:32:11

철수 마리 그냥 사랑하게 내버려두지...
작가님은 철수와 마리를 시샘하는 것 같아요..
15회 엔딩씬만 생각하면 가슴이 멍멍하면서도 행복해요

코스(W.M)

2009.01.29 16:55:23

마져요..작가님이 철수를 넘 좋아하는건 아닌지..ㅎㅎ
그래도...서우진씬 16회로 빠진다고 하니까..
철수,마리만의 시간이 더 많아질것 같아..
앞으로의 철수마리 모습들을기대해 봅니다.

마리짱

2009.01.29 19:58:14

이마리가 서우진과 동거하는 동안 몇번이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장면에선.
그동안 마리가 철수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대며 달려갔던 그 뜨거운 감정들과
너무나 비교되서 마리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혼란스럽습니다.
16회는 유지태씨 연기가 너무 리얼했던,철수의 괴로움, 고통,
안타까운 이별의 예감때문에..철수에 몰입되여 마리를 아니 작가님을
한없이 원망해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150 섹션..연예통신에서..잠깐..지우언니..^^ [2] 지우♡스타지우 2004-03-11 3142
6149 <작은사랑실천> 회장의 변..일본팬미팅을 축하하면서 [9] 꿈꾸는요셉 2004-03-18 3142
6148 지우 - 그녀와 함께하는 일본팬들과의 팬미팅을 축하하며.. [17] sunny지우 2004-03-18 3142
6147 여기 다른사이트 링크시켜놓은거 어디서 찿나여? (냉무) [1] 질문 2004-03-27 3142
6146 가입 인사 + 주절주절.. [8] 혼또니 2004-03-27 3142
6145 가르쳐주셔서 감사함다...가을이 깊어가는 오클랜듬니다. [3] 킴벌리 2004-04-09 3142
6144 日열도 `겨울연가` 신드롬 확산 [5] 비비안리 2004-05-18 3142
6143 영화 <사랑과영혼>에서 데미 무어와 페트릭 스웨이지의 명장면 도자기 만드는 씬을 잘 소화 할 것 같은 드라마 속 커플은 ? [1] 미리내 2004-05-24 3142
6142 天女幽魂```°³о☆ [4] 뽀유^^* 2004-05-26 3142
6141 ㅜㅜㅎ 오렌만들이요~ㅎ영화는 잘되죠!?ㅎ [3] 이의현 2004-06-03 3142
6140 나카무라씨가 제글에 뒷글을 달았네요. 아무래도 여기에 올려야 할 것 같아서...^^ [1] 연미 2004-06-15 3142
6139 日 '겨울연가 열대야' 올림픽 중계에도 시청률 10% 기염 [6] 이미정 2004-08-17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