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집에 온지 한시간 정도 됬는데 아직도 온몸이 덜덜 떨리네요.
정말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T.T

일단 저는 3시에 노량진에서 문형님과 현주님과 벼리님과 프리티지우님을 만나서
촬영장으로 향했어요. (철수네 집이요)ㅋㅋ(다른 스타지우분들은 이미 계셨구요)
조금 기다리니 지우언니도 오시고, 유지태님도 오셔서 촬영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촬영하는걸 직접 가까이서 본거는 처음이라....+______+
그리고 철수의 동생 유리의 모습도 보였어요. ㅋㅋ

여하튼, 철수의 치킨집이 슈퍼마켓인데,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뭐가 이렇게
신기한지...ㅋㅋ 문형님과 saya님은 그곳에서 과자도 사시고..ㅋㅋ
눈이 아직도 쌓여 있기도 해서,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지우언니의 옷이 너무 얇아서
어찌나추워 보이던지. T.T하지만 오히려 우리 가족분들을 걱정해주는 언니....T_T

그렇게 촬영씬이 끝나고 저녁시간이여서 스타지우가족분들하고 저녁을 먹고
지우언니 집앞 촬영을 하러 한남동으로 향했어요.
개인적으로 참 너무나 좋은 동네라...ㅋㅋ 근데 날씨가 철수네집보다 훨~~~~씬 춥더라구요.
처음엔 참을만 했는데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얼마나 추운지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어요
하지만, 지우언니가 주신 난로 하나를 애워싸며 추위를 견디었지요 T.T

  처음엔 지우언니만 촬영인줄 알았는데 유지태님도계셨고 이기우님도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이기우 님은 벤안에 계셨다고..얼굴은 못뵈었답니다~)
여하튼, 그렇게 추위를 견디며 둘러싸여 있는 우리를 지나가면서 유지태님이 보셨는데.
T.T 어찌나 민망한지......T.T;;;;;;;;;;;;;;;;;;;;;;;;;;;;;;;;;;;
여하튼 촬영은 너무나 추운곳에서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정말 스텝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어요.
동네 자체가 워낙 조용조용한 동네다 보니, 소음에 주의하시기도 하고, 다들 추운데도
워낙 또 생방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보니, 갑자기 스케줄이 잡히고 바뀌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보는 내내 저희도 너무 추운데, 배우분들, 스텝분들은 얼마나 추울지..T.T

그렇게 지켜보며 기다리다가, 10시 넘어서, 피자를 포장해오셔서 나눠 드리고
지우언니에게 인사만 하고 그냥 촬영장을 나왔어요.
정말 동네가 너무 춥고..아무리 지우언니가 겨울에 드라마를 많이 찍어봤다 해도 정말 무엇보다
감기 조심하셔야 할꺼 같더라구요.
직접 촬영하는거 보면서, 초반에 엑스트라 촬영때도 느꼈듯이.
한 장면 장면을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여러번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배우들과 스텝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번 깨닭았어요.

또 너무 생방으로 촬영되고 있어서 너무 안쓰러웠구요. T.T
정말 더 많은 사랑을 받을수 있는 드라마가 될꺼예요.
모두들 정말 너무나 열심히 촬영하고 계시니까요.^^

  너무너무 추웠지만, 스타의연인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니, 지금도 촬영을 하고 계실
  스텝분들과 배우분들을 위해, 저는 또 열심히 화이팅 해야겠어요.
  오늘 3시 전부터 11시 넘게까지 정말 이 추위에도 함께하신 가족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ㅠ ㅠ
  저는 야밤에 택시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며 잘 도착했어요.
  모두 푸욱~쉬세요.^^

우리모두 스타의연인을 위해 응원 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