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사랑
서론 무지 길었고
<스타의 연인>을 보며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는 많은 새로운 팬층이 유입됬다는 점에서
그녀는 시청율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을지언정 손해볼것은 없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더 계속 연기 해주기를 바라고,
그녀에게 바라는 것은 팔색조가 아닌
만인의 연인 이마리 와 같은 배우로 남아달라는 주문이 대세이다.

은근히 연기파이면서도 외모와 스타성때문에
평가절하된 배우가 최지우가 아닌가 싶다.
물론 최지우가 천성적 배우라는 말도 아니고 그녀가 계속
진보하고 있다는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드라마가
바로 <에어시티>와<스타의 연인>이라는 작품이다.

역시나 일본에서 방송된 에어시티는 지우히메의 힘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미드의 석호필의 시청률도 두배가량으로 앞섰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한국과 자국의 배우의 조합으로 만든<윤무곡:론도>또한
겨울연가의 시청률을 월등히 초과하는 인기와 사랑으로 만들어냈다.

<윤무곡>또한 아름다운 지우히메의 숨겨진 보석같은 작품이다
반전이 심해 남녀배우 둘다 애정하는 나 또한 반전이후의 3편은 스킵하고
막방으로 넘어가지만^^
반전이 심하면 이런 역효과를 낳는다는 교훈처럼
그런 면에서 노파심이지만 스타의 연인이 반전드라마로 산으로 가는 일은
정말이지 없기를 간절히바랍니다,오작가님, 부PD님!

<에어시티>를 말하자면 역시나 스타의 연인처럼 시청률에 묻힌
숨겨진 명품드라마라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사람들은 이율배반적으로 최지우드라마 하면 뻔하지 하며,
변신을 요구하다가 정작 쿨한 능동적 여주인공으로 분해 나타나니까 또 외면한단 말이다.

편견에 사로잡혀 접해보지 못한 미지와의 조우를 거부하는 부류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지 않을까.  
에어시티가 미드식 시즌제를 표방하며 맛깔스런 동방신기 주제가에
일본자본까지 투자받아 야심차게 제작됬으나 너무 세련된 탓에
최지우를 통해 보고싶었던 멜로가 약화되다보니 인구에 회자되는데는 미약했으나
이 드라마를 안보신 스타의 연인 팬들은 아마 스연을 놓친 시청자들이
후회할거야 하고 말하고 싶은 맘 그대로 에어시티를 왜 못봤을까하며 크게 후회될 수도 있을것이다.


다시 일드로 와서,
한국드라마의 소재고갈로 일본드라마의 많은 흥행작들이 리메이크되어
다시 한국드라마화 되어가고 있다.
토마토,하얀거탑, 봄날, 너는 펫, 꽃보다 남자,
노다메를 모티브삼았을 베토벤 바이러스부터
드래곤 자쿠라를 리메이크할<공부의 신>까지...
일본드라마의 소재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쇤이 애정하는
다케노유치 유타카(냉정과 열정사이, 지우히메와 윤무곡찍음)부터
오구리 슌, 호리기타 마키, 일명 야마P에 이르기까지...
이 컨텐츠의 힘이 일드를 계속보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이다.

아쉬운것은 일드는 정말이지 정말이지 의외로 너무 너무나 애정에 있어
플라토닉하여 손 한번 안잡고, 포옹은 커녕 키스한번 없이 끝나는게 영 허전하다.
이래서 일본에 한류붐이 일조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한드는
애정표현이 능동적이다.

일인들에 비해 휼륭한 비주얼과 기럭지의 한드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운명을 논하고 있으니...
이런 환타지와 로망이
일드에서 보기가 드물기 내지는 약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우히메가 강세이지 않나 싶을정도로 한국배우들이
비주얼에서는 아시아 최강이지 싶다.
물론 쇤이 애정하는 일드배우들은 비쥬얼 훌륭하고 연기력 뛰어나며 그들만의 멋이 있다.
<스타의 연인>초기1-4편이 일본관광홍보가 심해 거부감이 들었다는
반동의 이유들이 있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20편이라는 전체의 분량을 봤을때
마리와 철수가 일본에서의 꿈같은 사랑을 꿈꾸다 현실로 돌아오지만
이들이 돌아와서 이런 저돌적인 사랑을 한데는
현실을 벗어난 꿈같은 곳에서의 시간과 환타지가 필요했다.

그런 개연성 없이 한국에서 서로에게 끌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무리하게 끌어나가면 막장스런 방법이 동원될 수도 있지 않을까.
꿈을 깨고 현실로 돌아오는 5편부터는 화면색또한 현실로 돌아왔지만
1-4편또한 완소한 에피소드이다.

일본편에서 내가 다녀온 관서지방의 풍광이 펼쳐지니까
가본곳에 대한 그리움과 가보지 못한곳에대한 아쉬움으로
다시 일본을 찾아보고 싶은 맘이 들정도로 영화같은 편들이었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 그대로 보지 못하는 비틀린 심사들이
또 다른 편견을 낳았지만 일본에서 방영될것을 생각한다면
투자를한 일본인들로 자신들의 나라를 아름답게 그려준것에 대해 감사할것이다

지우히메의 윤무곡을 보면서 거기서 그려진 한국의 모습이 별로 였다는 것을 기억해냈고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의 연인>은 이미 일본수출도 선약되어  제작비까지 투입됬고
일본PD까지 투입되어 자신들의 구미까지도 조절하고 있을테니
선전이 기대된다.

내심 제2의 겨울연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한사람이지만...
그 만큼 이 드라마의 식상하고 통속적이면서도 영원한 주제인
사랑의 힘이 두 사람을 통해 녹아들었기 때문에
그들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떨림과 로망을
통해 다시한번 한류가 일어서기를  기대하며...


댓글 '6'

따뜻한햇살

2009.01.13 09:34:51

완전 공감가는 글이네요..~
멜로라는 공통된 소재로 드라마를 볼때 한드와 일드는 분명 차이가 있더라구요..
스타의 연인은...한드와 일드의 스타일들을 절충했다고 할까요.??^^
저도 한류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1人입니당..^^

2009.08.14 12:39:54

둥긺쏩몫붰

2009.08.15 22:05:00

둥긺쏩몫붰ㅞⅹⅩⅩαㅟㅃㅑㅹㄻㅹㅙㄶㅎ―

sexΦμτΙ

2009.08.16 0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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싻칠

2009.08.19 11:12:49

뀜ㄸㅻ

2009.08.19 1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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