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힘

마가렛 미첼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7년 동안 한 편의 소설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무명 작가의
원고를 받아 주겠다는 출판사는 한 군데도 없어 그녀는 3년 동안이나
출판사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막 출장길에 오르려던
맥 밀런 출판사의 레이슨 편집장에게 소설을 읽어 달라고 간청했다.
미첼의 원고를 정거장에서 마지못해 받아들긴 했지만 레이슨 편집장
역시 무명 작가의 원고에 흥미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그는 출장중에 미첼로부터 소설을 읽어 달라는 간절한 내용의
전보를 세 통이나 받았다.
두번째의 전보를 받았을 때까지 원고를 읽지 않았지만 결국 그는 작가의
집념에 가까운 청을 거절할 수 없어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그는 기차가 도착역에 이르는 것도 모를 정도로 소설에 푹 빠져
버렸고 즉시 미첼의 소설을 출판하였다.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이렇게 해서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일화>

((횡설수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2008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풍성한 소식들이 사람들을 맞이 할지 떨림과 기대를 동시에 느낍니다.
보다 밝고 즐거운 웃음과 희망을 주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기쁨을
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이번 겨울은 지우님의 드라마를 보면서 행복함에 2009년을
시작할 수 있어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밤샘 촬영으로 수고가 많으신
드라마팀 분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