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결혼식 '한류★ 빛나는 잔치'

[한국일보] 2008년 09월 22일(월) 오전 07:06




배용준·장동건·이병헌·최지우·원빈 등 청첩장… 톱스타 총출동
권상우 좌석배치도까지 직접 참여… 하객 챙기기 손수 나서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식이 '별들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권상우와 손태영이 오는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배우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소지섭 김승우 송승헌을 비롯해 배우 최지우 하지원 이미연 등 평소 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청첩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원빈 이정재 류시원 등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나타나지 않은 스타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 손태영의 한 지인은 "작품 내외적으로 평소 친분을 다져 온 스타들을 초청했다. 청첩장을 받은 대부분 연예인들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의 폭넓은 인간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결혼식 하객 챙기기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주위에 충분히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 발표를 했던 터라 결혼식을 통해 지인들의 서운함을 풀어주겠다는 생각이다. 이 관계자는 "권상우는 좌석배치도까지 직접 살피며 하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결혼식 하객 맞이에 앞서 팬들과 먼저 시간을 보냈다. 권상우는 20,21일 1박2일간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MT를 다녀왔다. 권상우는 MT 경비 일체를 직접 부담하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표시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최근 영국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겸한 예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차린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