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그림
뮌헨의 모 화랑에서 카를 쇼륜이 자신의 대작 [노아의 홍수]를
전시하고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 속에는 당대 독일 화단의 거목이자 독설가인
슈빈트도 섞여 있었다. 그는 화랑 구석에 앉아 한참 동안 쇼륜의
그림을 응시하고 있다가 별안간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굉장하다! 무섭다! 정말 대단한 솜씨다!"
화랑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슈빈트의 감격에 넘친 목소리를
들었다. 그 바람에 작가인 쇼륜도 흥분한 나머지 한달음에 슈빈트
에게 달려와 감사를 표했다.
"선배님의 격려에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제 그림이 그렇게
마음에 드십니까?"
그 말에 슈빈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 한번 보시오. 보기 싫은 것들이 몽땅 물 속으로 처박히고 있지
않습니까?"
"?......!"
남의 비평에 대해 자기를 방어할 수는 없다. 이런 것에 개의치 말고
행동하는 것만이 타인의 혹평으로부터 자기를 구하는 길이다.
((괴테))
<천재들의 우화>유동범 엮음
((횡설수설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달력의 종이가 두장 남은 걸 보니 시간의
흐름이 참 빠르다는 걸 느낍니다. 가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의
쌀쌀한 날씨로 겨울을 알리고 있네요. 단풍이 다 지기 전에 구경도
한번 하시고 건강 관리도 잘하시고 특히 감기 조심 잊지 마시구요.
모든 분들 타인으로부터 나쁜 말을 들었다면 개의치 말고 나만의
길을 주저없이 나아가는 것이 자기를 구하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주제(主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결과는 천차만별이 되겠지요.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세요...
뮌헨의 모 화랑에서 카를 쇼륜이 자신의 대작 [노아의 홍수]를
전시하고 있었다.
많은 관람객들 속에는 당대 독일 화단의 거목이자 독설가인
슈빈트도 섞여 있었다. 그는 화랑 구석에 앉아 한참 동안 쇼륜의
그림을 응시하고 있다가 별안간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굉장하다! 무섭다! 정말 대단한 솜씨다!"
화랑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슈빈트의 감격에 넘친 목소리를
들었다. 그 바람에 작가인 쇼륜도 흥분한 나머지 한달음에 슈빈트
에게 달려와 감사를 표했다.
"선배님의 격려에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제 그림이 그렇게
마음에 드십니까?"
그 말에 슈빈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 한번 보시오. 보기 싫은 것들이 몽땅 물 속으로 처박히고 있지
않습니까?"
"?......!"
남의 비평에 대해 자기를 방어할 수는 없다. 이런 것에 개의치 말고
행동하는 것만이 타인의 혹평으로부터 자기를 구하는 길이다.
((괴테))
<천재들의 우화>유동범 엮음
((횡설수설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달력의 종이가 두장 남은 걸 보니 시간의
흐름이 참 빠르다는 걸 느낍니다. 가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의
쌀쌀한 날씨로 겨울을 알리고 있네요. 단풍이 다 지기 전에 구경도
한번 하시고 건강 관리도 잘하시고 특히 감기 조심 잊지 마시구요.
모든 분들 타인으로부터 나쁜 말을 들었다면 개의치 말고 나만의
길을 주저없이 나아가는 것이 자기를 구하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주제(主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에
결과는 천차만별이 되겠지요.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