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닌
에어시티의 인질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멋진 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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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경을 인질로 잡고 지하 주차장으로 끌다시피 데리고오는 찰리.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우리의 멋진 흑기사 김지성..
드디어 한도경과 촬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흑기사는 권총을 빼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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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김지성을 본 악당 찰리는 급하게 팔로 도경의 목을 감싸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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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은 찰리를 향해 총을 겨누며..
“인질을 풀어라.”        Let the hostage go.
찰리: 가까이 오지마! Don''t come any closer!
지성: 주차장은 봉쇄됐다. 빠져 나갈덴 없어.
The garage is surrounded. There''s no way out.

악당 찰리는 자기가 한도경과 같이 있는한..
김지성이 절대로 총을 쏘지 못할꺼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김지성의 말을 무시하면서..한도경을 끌다시피 데리고 가..
차에 억지로 떠밀어 태우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능력자 흑기사는 보기좋게 타이어를 맞춰 차를 멈추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멋진 흑기사는 우리의 주인공을 구합니다.
그리고선 가장 먼저 한도경이 무사한지 확인부터 합니다.
역시 흑기사 다웠습니다..
그리고선 악당을 뒤쫒아 달려 가서..
엎치락 뒤치락 한판 격렬하게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때서야 나타나는 특공대는 또 뭠니까??
그런데 우리 멋진 흑기사 비틀비틀 거리다...
쓸어지더니 의식을 잃고 맙니다.
ㅎㅎ 그런데 싸움때 얻어 터져서 쓸어진게 아니라..
영양실조에 피곤이 겹쳐 쓸어졌답니다.

‘삐진 도경씨!!’

한도경은 갑자기 자기의 목숨까지 걸고 구해준 김지성이 생각 납니다.
그래서 아무리 피곤하지만.. 도시락을 사서 병문안을 갑니다.
그때 병원 복도에서 어딜 그렇게 급히 가는지..
뛰어나오는 김지성에게 도시락 봉투를 내미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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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이 코트에 팔을 넣느라..
그만 한도경이 내미는 도시락 봉투를 탁 쳐서.. 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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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은        미안해서 주워 주려는데...
화가난 한도경 “됐어요. 됐다니까요.가세요,”
가란다고 그냥 가버리는 남자...
한도경은 기막히고..어이없고..이런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김지성은 어제일로 한도경이 맘에 걸립니다.
생각해보면 자기때문에 도시락까지 가지고 방문온것 같은데..
이성을 잃어버린 그때는..그냥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은 생각에..
미처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마주쳐도 그녀는 자기를 못본척 피해 가 버립니다..
정말 도경씨 삐졌나 봅니다.
김지성은 그런 한도경을 보니 더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과 하기위해 한도경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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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무슨 일이세요???
지성: 어제는, 미안했습니다.
도경: 어제 뭐요?...(시치미 뚝 떼어 봅니다)
지성: 병원에서요... 제가 좀 다른 일로 흥분해서.
도경: 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신경쓸 거 없어요.(잊기는요? 어떻게 잊어요.)
지성: 다행이네요... 근데... 그 도시락 혹시.. 저 주려고 갖고 온 거예요?
도경: (쀼루퉁 해가지고) 아니예요. 나 치료해준 원장님 드리려던 거예요.

김지성씨 좀 머쓱 해집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슬쩍 데이트 신청을 해봅니다.
지성: ... 어쨌든 나한테 밥 한번 사야 되는 거 아닙니까?
도경:(정말 웃겨..겨우 한다는 소리가..밥 사달래..그렇게도 할말이 없나??)
     구내식당에서 봐요 그럼... 십분 후에.. 됐죠?
아직도 도경씨 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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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진 도경씨.. 야멸차게 말하고 간다는것이..
그만 반대 방향으로 갔읍니다요.
그래서 다시 이남자앞에서 돌아 가야하는 이쑥스러운 장면!
왜~ 하필이면 이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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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도경씨을 지켜보는 김지성..그녀가 사랑스럽습니다.

미안한 맘으로.. 삐진 도경씨의 기분을 풀어주기위해 어렵게 마련한 기회..
그녀와의 첫 데이트를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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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싫지는 않는듯해..신나게 나가려던 순간..
두사람의 핸드폰이 울리고..사건의 응급전화..
데이트 할 팔자도 못되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두 주인공의 데이트는 언제가 될지..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댓글 '3'

로미

2007.08.15 22:08:35

사랑엔 삐침이 꼭 있따~~
도경과 지성의 사랑은 시작되고~~
삐침도 있고 배려도 있고 아픔도 있고~~
잼있떠여~~
지닌님 빨랑여~~담을 기약해주십시오~~ ㅋㅋ

미리여리

2007.08.16 14:02:34

지닌님, 대단하세요.
자꾸만 기대되고 다음이 또 기다려집니다.
어렵게 만든 데이트 기회를 망쳐버린 전화...정말 안타까웠고 꼭 둘만의 첫데이트를 기대했더랬는데....잘보고 갑니다.

네아이아빠

2009.04.14 14:31:41

아~ 이런... 에어시티 보고프게 만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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