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시티' "시즌2 만들라" 시청자들 아우성

조회 수 3109 2007.07.08 23:39:22
[조이뉴스 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8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기획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 연출 임태우)에 대해 시즌2를 제작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일단 종영을 아쉬워하는 내용의 의견들로 가득하다. 이 가운데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시청하게 돼 행복했다", "한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만큼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등 극찬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개진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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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대한 갈망은 더욱 강하다. 한 시청자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 종영이라니, 제발 시즌2가 방영됐으면 한다. 종영해도 시즌2를 위해 노력하자. '에어시티' 없는 주말을 이제 무슨 낙으로 보낼지 모르겠다"며 성토했고, 또 어떤 시청자는 "'지성, 모스크바에서 돌아오다'로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등 구체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강권욱씨는 최지우의 사진을 활용해 시즌2 제작에 대한 열망을 담은 편집사진을 올리고 "제발 엔딩자막으로 '4개월 뒤 시즌2에서 만나요'라고 반겨주길 기도한다"며 열을 올렸다.

'에어시티'는 방대한 제작비에다 초반 10%대 이상의 시청률로 좋은 출발을 보여 방송가의 큰 관심을 끌었지만 중반부터 종반에 이르기까지 다소 하향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에어시티즌'이라는 열혈팬들을 끌어 모았고, 대다수 팬들을 중심으로 연장 내지 시즌2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로 인해 방송가에서는 최종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에어시티'는 고대했던 이정재와 최지우의 재회가 불발된 채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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