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와 호흡 맞춘 이다희, "친절한 배용준...겸손한 최지우"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7-06-25 10:13 | 최종수정 2007-06-25 10:55  


이다희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어시티' 두 톱스타와 호흡
웃고 - '에어시티' 톡 튀는 항공사 부기장 시청자 눈길

울고 - '태왕사신기' 2년여 준비했는데 또 방송 연기



"배용준 선배도, 최지우 선배도 처음엔 너무 어려웠죠." 탤런트 이다희는 드라마 '태왕사신기'(MBC)에선 배용준을 사모하는 여인, '에어시티'(MBC)에선 최지우의 여동생 역할을 맡았다.

 두 톱스타와 연기 호흡을 맞춘 이다희는 "낯가림이 심해 처음엔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요"라며 웃는다. 이어 "배용준 선배는 '밥은 먹었냐'고 자주 묻는 등 의외로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더라"면서 "최지우 선배는 배려심이 많아 지금껏 제가 함께했던 여자 선배 중 최고"라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방영일자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태왕사신기'에서 각단 역을 맡은 이다희는 2년 전부터 승마와 무술을 배우며 열의를 불태웠다. 남자보다 강한 여전사 이미지를 그리려고 스스로 '난 남자다'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대본이 여러 차례 수정되면서 준비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지고 말았다. "여름에도 땀 뻘뻘 흘려가며 힘들게 배웠는데, 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죠."


 그래도 최근 주말극 '에어시티'(MBC)에서 밝고 명랑한 항공사 부기장 한이경 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쁘단다. 이다희는 언니(최지우)와의 갈등을 풀어내고 17세 연상의 공항 운영본부 본부장(권해효)과 사랑을 엮어낸다.


 드라마 '천년지애' '폭풍 속으로'에서 연기력을 다진 이다희는 2002년 슈퍼모델 출신. 나이 먹어도 활동하는 생명력 긴 배우가 되고 싶다는 걸 보니 연기 욕심이 대단하다. 그는 "장진영 선배처럼 연기에 삶의 경험이 묻어나는 배우, 최지우 선배처럼 톱스타 내색 안하는 겸손한 배우"이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이주연 기자 mari@sportschosun.com>

댓글 '5'

레인

2007.06.25 13:37:16

우리 지우님 겸손....^^ 전 뭐든지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 기사가 참 맘에 드네요..^^ 이다희씨도 화이팅!

카라꽃

2007.06.25 14:52:28

전 항상 울지우공주의 팬인것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프리티 지우

2007.06.25 21:20:11

아주 기분 좋으네요~^^ 배려심, 겸손함, 그리고 연기까지~ 너무 잘하는 울 지우언니 팬인것이 저도 카라꽃님처럼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2007.06.25 22:44:26

의도적으로 무슨 기사 있을때마다 지우씨와 용준씨를 같이 기사 내는듯.....
올해초 사주부터 시작하더니......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네요.

달맞이꽃

2007.06.27 19:14:33

다희씨도 한류의 주역들과 함께 연기 하는 것도 영광이라면 영광이겠어요 ..그쵸?
근데 이다희씨 허리 정말 가늘더러구요 ..깜짝 놀랐어요
극중에서 도경 이경이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키도 몸매도 다 쭉쭉 빵빵이구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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