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가을동화 감동 서울 한복판 ‘포시즌 하우스’ 만끽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배용준 최지우의 ‘겨울연가’와 송혜교 송승헌의 ‘가을동화’의 감동을 서울 한복판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계절 연작 드라마로 유명한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향기’의 세트장을 재현해놓은 포시즌 하우스가 31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 100여명을 비롯해 계절 연작 드라마의 연출자 윤석호PD, ‘봄의 왈츠’의 남자 주인공 서도영을 비롯해 드라마 및 서울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피아니스트 이지수가 ‘겨울연가’ ‘봄의왈츠’의 OST곡들을 직접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호PD는 개관 인사를 통해 “4계절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찾아 한국에 온 팬들이 많다”며 “이런 팬들을 위해 자료를 모으자는 생각을 해 결국 ‘포시즌 하우스’를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시즌 하우스는 사계절 시리즈로 한류를 이끈 윤석호PD가 홍익대 근처 윤스칼라 사옥에 사계절 드라마의 제작과정에서 만들어진 사진과 소품, 명장면 세트 등을 재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가을동화’의 송승헌과 송혜교가 창을 닦다가 손가락을 마주치며 남매에서 연인의 감정이 일어나는 학교 세트, ‘겨울연가’ 배용준 최지우의 첫 키스 장소였던 남이섬 벤치 세트, ‘여름향기’ 송승헌 손예진의 프로포즈방, ‘봄의 왈츠’에서 실제로 촬영한 지하의 은영 방 세트와 그린뮤직 세트를 볼 수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배용준-최지우, 가발 전시 눈길!



고뉴스=장태용 기자) 31일 오후 3시 서울 상수동 '포시즌 하우스'개관식이 열렸다. 겨울연가 방에는 최지우와 배용준의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가발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포시즌 하우스는 사계절 드라마 시리즈로 한류를 이끈 윤석호 감독이 윤스칼라 사옥에 드라마의 제작과정 및 사진, 소품 등을 재현해 추억의 감동을 재현해 냈다.[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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