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보다는 고객 클레임이 더 무섭거든요.
인천공항에 스카웃되어온 한도경실장에게 운영본부 직원들이 곱게 대해줄리가 없었다.
외국어 몇개 한다고 실장이 뭐에요?
고객지원팀장 장난영이 외삼촌인 엄반장에게 불평하였다.
엄반장님 왈 새로온 실장이 너보다 더 미인이지? 그래서 삐졌지? 하신다.
복도에서 만난 강하준팀장 수갑찬 두손 재스쳐를 하면서 "언제 출감하셨습니까?"
응급환자는 어떻게 되었어요?
(기내에서 알약먹고 일부러 쓸어져 실려온 밀입국자 왕웨이)
위조여권 소지자로 법무부에 통보했어요.
싱가폴에서 그런식으로 일하셨습니까?
부임 첫날부터 암행까지 해야했느냐구요. 한도경실장은 차가한 얼굴로 말했다.
저는 직원들보다는 고객 클레임이 더 무섭거든요.
daisy님 우리가 지우님에게 힘을 많이 불어넣어 주어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