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에어시티 시사회 후기~~

조회 수 3255 2007.05.15 01:10:47
따뜻한햇살
시사회에 잘 다녀 왔습니다.^0^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잘 정리하여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리 쉽지는 않을꺼 같아요.후후~

드디어 오늘 에어시티의 시사회가 있는날~
시사회를 기다리는 약 2주간의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길고도 짧게 느껴지던지요..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덜덜 떨리는 사지를ㅋㅋ 간시히 움직여 용산 CGV에
도착했습니다.
와우~영화관 앞좌석을 가득메우다 못해 넘치는 취재진들..
기대감으로 가득찬 눈동자를 반짝이며 기다리는 사람들...
흥분된 표정과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
어느것 하나 놓치고 않고 담아가려고 눌러대는 셔터소리..
수많은 해외 팬들의 손놀림이 그리 빠르실 줄은...^_^
그것만으로도 열기는 후끈~ 후끈 거리더라구요.

2시가 조금 넘어서 드디어 배우들 입장!!
이정재님 정말 멋지시고 잘~ 생기셨더이다.
이진욱님은 실물이 훨씬 잘 생기셨더라구요.
문정희님도 아름다우셨구요.^^
그리고 단아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내신
의상을 입고 여신처럼 등장하신 지우님..
그 모습에..한국팬들은 물론이거니와..해외팬들의 탄성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어요. 동시다발로 계속 터지는 취재진의 찰칵찰칵~ 카메라 후레시 터지는 소리들..
지우님도 조금 놀라신 듯 하셨지만..
지우님을 보는 저희는 오늘 침 좀 흘렸습니다.스~읍!!훗훗
특히 그 중에 연세가 90을 넘으신 일본팬분은 지우님을 가까이 보시고
꿈인가 아닌가 하고 어리둥절 하면서도 기뻐하셨던 모습~
미쳐 꽃을 전달하지 못해 아타까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일본팬분들
나중에 다 드릴 수 있었다죠?^^  

드디어 시작된 약1시간20분의 편집된 영상
드라마를 영화관 스크린에서 보는 색다른 경험..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모르실 꺼에요..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탭분들께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있으시기에 일반극장이 아닌 아이맥스 관에서 시사회를 가지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편집된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절로 나오는 탄성과 벌어진 입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훗훗~
오늘 시사회에 다녀오면 궁금증이 조금 풀리겠지? 했던 기대감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오히려 더 궁금증이 증폭 되었다는 사실!!
살짝쿵 본 지우님의 연기와 이미지 변신..
한도경과 김지성과 강하준과 서명우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런지..
그 외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되는지...
명품드라마에 걸맞는 품격이 다른 영상..
아..이 모든 궁금증은 요번주 토요일부터 닥본사 하면 풀리겠지 말입니다.

영상이 끝나고 기자간담회와 포토타임^^(역시 팬들의 손놀림은 빨라요 빨라~)
그리고 언제나 환한 미소와 손짓으로 팬들을 향해 인사해 주시는
모습 감동 입니다.ㅠ.ㅠ
이렇게 해서 오늘 시사회는 끝이 났고요~

예쁜 사진과 영상과 기사들은 각종 포털싸이트에
'에어씨티'를 검색해보시면 줄줄줄~ 나오더이다.
아마 오늘밤 안으로 다 읽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진부한 표현이지만ㅎㅎ 폭포수 처럼 기사가 쏟아졌더라 구요.
기사의 홍수속에 허우적거릴 팬들..~ㅋㅋㅋㅋㅋ빠져 봅시다~

드디어 베일이 벗겨진 에어씨티..
오늘 현장의 열기만으로도 '에어씨티'가
얼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주목하고 있는 드라마답게
배우분들과 감독님 이하 스탭분들 모두 약간은 어깨가 무거우실 꺼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그 무거운 어깨를 조금 이라도 가볍게 하기 위해..
열심히 닥본사!!를 외치며 드라마를 시청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뭐,, 예고와 스포일러에 낚여서 파닥파닥 거릴지도 모르겠구요..ㅋㅋㅋ

지금까지 두서없는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밤이라 그런지 더 두서없어지기 전에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닥!본!사! 에어씨티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댓글 '5'

푸르름

2007.05.15 02:32:08

명품 드라마에 걸맞는 품격이 다른 영상......
제맘에 쏙 드는 표현을 써주셨읍니다.
따뜻한 햇살님 재미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

운영자현주

2007.05.15 09:34:54

아우~ 너무 부러워요~~ 저도 그 열기에 함께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따뜻한햇살님 감칠맛나는 글솜씨에 현장이 눈에 확~ 그려지네요~~
에어시티~넘 기대되요~ 지우님이 영어랑 중국어랑 일본어하는 장면 나왔담서요?
아~~어땠을까 넘 궁금하구~~ 당근 넘 멋있을거 같은 모습..빨리 보고파지네요~
후기..감사해요~~하지만 전.. 더 배아파졌어요~~ ㅠㅠㅠㅠㅠㅠ

달맞이꽃

2007.05.15 11:37:19

따뜻한햇살님 아이디가 너무 따뜻해요^^
반갑습니다....만나뵙지는 못햇지만 한공간의 우리들^^함게 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게시판에서 자주 뵈요^^

김구희

2007.05.16 09:23:49

따뜻한 햇살님 아이디가 넘 따뜻하네요
부럽네요 늘 기다리는 맘으로 살고있는데 시사회 한번 못가보구
그대신 전 열심히 응원하며 여기저기 난리.....
울 딸이 홍보많이하네요.
자주뵈요. 행복하세요.

김문형

2007.05.17 12:51:26

따뜻한 햇살님.
아이디가 너무 이쁘시네요.
같이 있으면서도 서로 몰랐네요.
다음에는 스타지우님들 아는척 해주세요...
얼굴보고나면 더 친근해지는거 아닐까요? ^ ^
지우씨의 팬이 되신거 감사드리고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랄께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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