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팬클럽 도시락 100인분 들고 ‘에어시티’ 깜짝 방문

[뉴스엔] 2007년 03월 13일(화) 오전 08:33



[뉴스엔 김형우 기자]
탤런트 최지우가 팬들의 사랑에 감동받았다.

최지우는 현재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연출 임태우)를 촬영 중이다.

이런 최지우를 위해 공식팬클럽 ‘스타지우’가 얼마전 인천공항 촬영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들은 최지우를 비롯해 드라마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위해 1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팬들의 깜짝 방문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번 도시락 이벤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는 전언이다.

이날 도시락을 먹은 후 ‘잘 먹었습니다’고 감사를 전한 이정재의 모습에 ‘스타지우 ’ 팬클럽 회원들은 “이정재를 실물로 보니 더 멋지다. 최지우 상대역으로 정말 잘 어울린다.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이다”고 환호했다.

또 ‘스타지우’는 촬영 일정상 점심시간 이후에 도착한 이진욱을 위해서는 별도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 이는 이진욱이 최근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최지우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최고의 여배우’ 라고 극찬한 것에 따른 감사의 표현이었다.

최지우는 “촬영장소가 먼데다 비도 오는데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을 선사해줘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시티’는 2년 간의 기획 끝에 제작되는 대작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MBC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