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우지메' 최지우, '주몽' 품 안으로

[스포츠월드 2007.03.04 21:50:34]

최근 전소속사와 결별한 한류스타 최지우가 ‘주몽’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예당엔터테인먼트와 3년 전속계약을 맺어 올해 3월초 계약기간이 만료된 최지우는 업계 최고대우를 받고 올리브나인과 손잡을 예정이다. 현재 계약 세부사항을 조정 중이며 상당부분 순조롭게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가 FA(Free Agent)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형 기획사 간에 물밑경쟁도 치열했다. 최지우가 한국에서 출연한 드라마가 대부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데다 일본에서도 탄탄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지우의 몸값이 1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지우는 오는 5월에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 ‘에어시티’에서 5개 국어에 능통한 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실장 역할을 맡아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 ‘황진이’ ‘주몽’ 등을 제작한(‘주몽’은 초록뱀미디어와 공동제작) 올리브나인 매니지먼트 팀에는 신현준, 강성연 등의 배우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