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의 정의

조회 수 3121 2007.02.20 23:37:49
잠시 객
알렉산드로스의 정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스라엘에 왔을 때 한 유대인이 그에게 물었다.
"대왕께서는 우리가 가진 금과 은이 갖고 싶지 않으신지요?"
대왕이 대답했다.
"나는 이미 많은 보화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런 것은 조금도 탐나지
않소. 다만 당신네 유대인들의 전통과 정의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을
뿐이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곳에 머물고 있는 동안 두 사내가 상담을 하러
랍비를 찾아왔다. 사연인즉, 둘이 넝마더미를 거래했는데 나중에 그
속에서 많은 금화가 발견되었다는 것이었다.
금화를 두고 벌이는 두 사람의 설전은 랍비 앞에서도 멈출줄 몰랐다.
먼저 넝마를 산 사람이 말했다.
"나는 넝마를 샀지 금화까지 사지는 않았소. 그러니 이 금화는 마땅히
당신 것이오."
이에 넝마를 판 사람도 지지 않았다.
"무슨 소리요! 난 이미 당신에게 전부를 팔았소. 그러니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도 모두 당신 몫이오!"
랍비가 한참을 망설인 끝에 판정을 내렸다.
"당신들한테는 각기 딸과 아들이 있으니, 그 둘을 결혼시켜 금화를 물려
주는 것이 좋겠소."
그러고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찾아가 물어보았다.
"대왕님, 당신의 나라에서는 이런 경우에 어떤 판결을 내리십니까?"
그러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명쾌하게 대답했다.
"우리는 두 사람을 모두 죽이고 금화는 내가 갖소.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정의요."

~~~~~~~~~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당신의 눈앞에 있거든 망설이지 마라.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분명하면 기꺼이 확고한 의지로 그 길을 가라. 혹 당신이 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멈추어 서서 가장 훌륭한 충고자들과 상의하라.
만약 당신이 가는 길에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면 당신이 갈 수 있는 곳까지
조심히 나아가라. 정의를 이루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며, 진정한 의미의
실패는 정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솔로몬의 지혜 훔치기>마빈 토케이어

((횡설수설
설 연휴는 무사히 잘 보내셨는가요??
아직 휴유증에 시달리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며칠은 더 지나야 제대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겠지요. 이제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어떤 일도 즐겁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 '3'

달맞이꽃

2007.02.21 21:18:43

녜에~~정말 피곤하네요
그래도 큰일 치루고 난 후의 마음은 개운하답니다
몸은 힘들지만요^^
오늘도 좋은말씀 마음에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한 저녁되십시오^^

푸르름

2007.02.21 23:54:08

잠시객님 떡국은 많이 드셨읍니까?
이제 또 보름이 남았네요..
그러고 보면 행사도 참 많습니다.
오늘도 좋으글 감사드립니다.

푸룬

2007.02.22 00:57:23

잠시객님~좋은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지도요~ㅎ
님께서도 컨디션관리 부디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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