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씨 월간 ‘빛과 소금’ 서 간증, 성경공부 9개월째… 참신앙인 돼야죠
[국민일보 2006-11-27 23:00]  


요즘 마음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요. 성경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한류스타 최지우씨가 월간 ‘빛과소금’ 12월호에 “모태신앙인으로 이제야 성경 공부를 하게 됐다”며 쑥스러운 듯 신앙고백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어요. 절실함이 없는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지요. 그런데 일을 잠시 쉬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갖다보니 생각도 많아지고,가정을 꾸려야 할 나이도 됐고,갈수록 작품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면서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게 됐어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듣고 배우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9개월 전부터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는 최씨는 이를 위해 일부러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열심히 모임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마태복음을 시작으로 열심히 성경 공부를 하고 있으며.목사님에게 상담도 받게 돼 기쁘다.

최씨는 지난달 일본 CGN TV 개국예배에 참석,“저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며 크리스천임을 떳떳히 밝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3개월 정도 고민하며 기도한 끝에 집회에 참석했다는 그는 “막상 예배 현장에 가보니 너무 은혜로웠다”고 당시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기 때문임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뭔가 해야 할 때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올해 일본 드라마 ‘윤무곡’으로 3월까지 일본에서 활동했고 이후 영화 홍보 등을 하며 바쁘게 한 해를 보냈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에 꼽히는 등 일본에서 ‘지우 히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 알려졌고 이 드라마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일본인들의 정서와 맞아떨어졌어요. 이 드라마는 최지우가 아니라 누가 했어도 사랑받았을 겁니다.”

최씨는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한 이후 ‘신앙인 최지우’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의 뜻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일본 경험을 살려 일본 전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인들에게는 서서히 다가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힘이 되어주는 말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한다거나 밥먹을 때 기도하는 것 등 사소한 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며 최씨는 나름대로 일본에서 담대하게 신앙간증한 것이 올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개했다. “배우자 기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신앙인 최지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댓글 '4'

tessen

2006.11.29 10:55:53

안녕하세요.
언제나 멋진 지우님의 정보를 전해 주어 감사합니다.
이 뉴스를 읽어 매우 기쁜 기분이 되어 레스를 하겠습니다.

지우님의 신앙의 증거로 감동했습니다.
나도 종파는 다릅니다만 예스모양을 믿는 사람입니다.
매주 교회에 다녀 성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우님이 말해지도록(듯이), 신을 아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우님이 일본에서 활동되어 신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되었던 것도, 그 길을 갖출 수 있던 것 신의 섭리, 지우님을 통해 신은 우리에게는 아직 알 수 없을 계획을 진행되고 있는 군요.
지우님의 앞으로의 신앙 생활에 신 혜가 풍부하게 있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부인님 위에도 신의 축복이 있도록 기원합니다

Hiro T

2006.11.29 20:53:45

환님, 정보 감사합니다.
지우공주의 마음의 내면을 알 수 있는 좋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드라마 겨울연가 뿐만이 아니라 출연한 모든 영화·드라마·TV프로그램등을 통하고, 여배우 최·지우씨 뿐만이 아니라 인간 최·지우씨가 사랑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우공주가 앞으로도 한국 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남성 팬보다

푸룬

2006.11.30 01:48:54

저도 tessen님,Hiro T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김문형

2006.11.30 21:53:06

저두요... 살짝 끼어서 같은 마음을 표현합니다..
지우님에게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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