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예수첩에 이영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큰 애국심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축구를 볼 때’ 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바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영화와 드라마 소식을 접할 때 애국심이 불끈 솟아 오르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
한류 열풍의 주역, 드라마 가을 동화와 겨울 연가가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 상승 중이라는 소식! 그리고 지난 주말, 드디어 관객 동원 천만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 괴물’ 소식까지 먼저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영화 ‘괴물’이 지난 토요일, 왕의남자를 제치고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습니다.
‘괴물’은 지난 달 이미, 개봉 21일 만에 ‘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는데요.
영화 ‘왕의남자’가 개봉 112일 만에 관객수 1230만 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었다면, 괴물은 이보다 74일이나 앞선 개봉 38일 만에 왕의남자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더욱이 괴물은 추석시즌까지 상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관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대로라면 1500만 명 돌파도 기대할 수 있겠죠?
<인터뷰> 관객 : "(무슨 영화를 봤는지?)" "괴물, 괴물이요, 다시 보고 싶어요!"
영화 괴물은 일본을 시작으로 이번 달, 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도 속속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올 연말까지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를 거쳐 내년 2월에는 미국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괴물’~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그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시아를 강타했던 한국 드라마가 중남미에 상륙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음악 기억하시죠?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되살려 놓았던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 동화 아름다운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드라마 <가을동화>가 파라과이,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 일대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두 드라마를 통해 배용준, 원빈, 최지우, 송혜교, 송승헌 씨 등 많은 배우들이 아시아 최고 스타로 떠올랐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는 한국 관광의 명소가 되었고, 드라마 OST를 비롯한 각종 문화 상품들이 개발돼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 드라마의 힘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주목됩니다.
태평양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드라마의 힘! 세계 속의 한국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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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주역인 우리 지우히메의 공이 정말 큽니다
아름다운 영상 첫사랑의 긴 여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준 겨울연가....
유진이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며 향수를 달래시는 교포들이 겨울연가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우사랑님 ....기사 감사합니다
환절기네요 ..아침저녁으로 기온 변화가 아주 심해요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