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드라마 한류 불 지핀다!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지우히메` 최지우가 드라마의 한류에 불을 지핀다.

19일 오후 12시 30분 일본 도쿄 세르리앙 호텔에서 열린 50주년 특별기획 TBS 일요극장 드라마 ‘윤무곡’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 는 "한류가 시들해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한류의 건재함을 자신했다.

자신의 일본 첫 데뷔작이자 일본 드라마 출연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최지우는 “한 달 가까이 일본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배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TBS가 5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제작하고 있는 ‘윤무곡’은 총 11부작으로 매주 일요일(내년 1월 15일 저녁 9시 첫방송) 황금시간대에 방송, 호화 캐스팅만으로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로 잘 알려진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신현준과 이정현이 가세했다. 또 ‘2005년 한일 공동 방문의 해’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기무라 요시노도 출연하는 등 한일 양국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류전도사 최지우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TBS측은 오는 26일 발매되는 TBS 사보 `러브리 6`(Lovely 6)(2005년 겨울호, 통권 159호)의 표지모델로 최지우와 상대역인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등장시켰다. 커버스토리에서 최지우는 일본 드라마에 첫 출연한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다.

한편 가수  이승철 은 드라마 주제곡 ‘사요나라’를 일본어로 불렀으며, 이를 계기로 내년 2월에 일본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정현 역시 내년 1월25일 한국어 곡 3개를 포함한 첫 베스트 앨범을 일본에서 선보인다.


[TBS 사보 `러브리 6`의 표지를 장식한 최지우와 다케노우치. TBS공식 홈페이지]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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