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일문일답 “좋은 연기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



[뉴스엔 이재환 기자]

미녀스타 송혜교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미팅을 겸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송혜교는 27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펑키 하우스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및 생일파티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송혜교의 팬클럽 ‘혜바라기’가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한국 팬 뿐만이 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의 팬 400여명이 참여,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그우먼 송은이의 사회를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혜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했다. 수험생 팬과 함께 케익 커팅 후 송혜교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초대손님 차태현은 자신의 노래 ‘I love you’를 부르며 등장,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혜교와 차태현은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 뒷얘기와 ‘송혜교는? 차태현은?’ 이라는 코너를 통해 서로에 대한 토크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어 김성수, 성유리, 최지우, god가 보내온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됐다.

팬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끝난 후, 송혜교는 모든 팬들과 직접 악수하며 해바라기 꽃을 선물했고, 참가자 전원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벌써 데뷔 10주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데뷔 후 팬과 이렇게 만나는 자리가 처음이라 무척 설레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팬들에게 드릴 수 있는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이 마음을 잘 가지고 가서 꼭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파랑주의보’의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행사를 마친 직후 송혜교는 화보촬영 차 하와이로 출국해 오는 12월 2일 돌아올 예정이다.

다음은 송혜교와의 일문일답.

-데뷔 10년, 그에 비해 작품의 수가 적다. 이에 대한 생각은?

▲작품은 늘 쉬지 않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저와 잘 맞는 작품을 만나기 힘들어서 그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저와 잘 맞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라도 출연하고 싶습니다.

-10주년 소감 및 계획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10주년이라고 하니까 나이가 많은 것 같네요. 사실 아직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많은 팬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좋은 연기로 인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첫 영화 <파랑주의보>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차태현이 본 송혜교는?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죠. 작품에 대한 분석도 철저하게 하고 본인이 맘에 안 들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어떻게 든 해내고 마는 끈기와 욕심도 있어요.

-차태현이 본 송혜교의 평소 성격은?

▲굉장히 명랑하고 털털해요. 뭐가 싫다 좋다 그렇게 가리지도 않는 편인 것 같아요. 시원시원한 성격이죠.

이재환 star@newsen.co.kr

댓글 '2'

달맞이꽃

2005.11.28 12:07:03

팬님 기사 감사합니다
지우님 이름이 살짝만 거론돼도 어디서든 잘 찾아 내시는 우리님들
고마워요...후후~

이경희

2005.11.28 14:55:17

지우씨 혜교씨랑도 친분이 있으신가봐요~
팬님 기사 잘읽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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