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조회 수 4154 2005.06.18 10:35:42
유나영
오늘 아침 스타지우 운영자이신 코스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어제 통화했던 것처럼  많이 흥분된 상태가 아닌. 차분하게 .....
사실, 어제까지만해도 저는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제 자신 방어하느라 바빴다고 해야겠네요...
하지만 오늘. 두번째 통화를 한 후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권사줌의 s.w전성시대 이구요. 예전에는 천상에 있었지만 결혼하고나서는 다들 연락끊고
권사줌 안에 친한 언니가 한명 있어서 어제 문자를 보냈어요.
오랜만에 안부 전하다가 제가 듣게 된 얘기, 그리고 아는 까페에서 그와 일치하는 얘기를 읽게되어( 그때까지는 스타지우분들이 이 일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지 몰랐습니다.) 혼자 확실하다고 착각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언니에게 문자로 보냈구요. 언니가 전화통화하시면서 확실한 얘기가 맞냐고 하셔서 일때문에 알고지내는 기자분이 있어 그분을 통해들은거라 확실할거라고 했어요.... 제가 너무 경솔했어요.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 일을 사실인것마냥 얘기를 했는지......
워낙 입무거운 언니이고 저에 관한 얘기도 서슴없이 하는 사이였기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던거예요.

퇴근하기전 운영자분이 보내주신 메일을 읽고. 저도 다급한 마음에 그 얘길 해 준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설명도 안하고 그 얘기가 정말 확실하냐고 물었죠.
그 오빠는 연예부 기자가 아니예요. 저는 얼마전 그 분이 그 얘길하시면서 인터넷에 올라왔다 뭐 이런식으로 얘길 했던거 같기는 한데 워낙에 사람이 또 듣고싶은것만 들어버리는 탓인지........
제가 바보같이 잘 못 알아들었나봐요. 그오빠쪽에서 하는말이. 인터넷에 그런글이 올라왔다고 하더라구....나도 못봤어 듣기만 했지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저는 그게 오빠가 연예부 기자들한테서 직접 들은 얘기인줄 알았다 그쪽에서는 그 얘기가 이미 퍼져있어서 다들 화가 났다고. 했더니 자기는 분명히 인터넷에서 본 글을 얘기했다고 하면서 그쪽에 출처를 밝혀주라고....
저는 그때까지도 그럼 그 정보가 사실이라는건지 그 글 올리신 분도 꽤나 그 까페안에서 신뢰도가 높은
사람 이라는 글을 보고서는.........또 그게 진짜일 거라고 마구 착각을......
그리고 오늘 아침 이 오빠께 다시 전화를 드렸는데요.........
사실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얘기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겠느냐고.....그러게 왜 확인되지도않은 얘길 아는사람한테 했냐고 또 혼나버렸습니다. 이 분은 제가 한 연예인의 팬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고...
제가 나이도 있고 결혼도 한 사람이라서 주변 분들께 한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있는 입장이라...
더이상 이분과는 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휴...이번 기회로 제가 얼마나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네요.
장담하건대 이 얘길 한 사람은 권사줌 안에 계시는 언니 단 한분이구요. 시간이 더 지났다면 아는 사람에게 더 얘기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다행히도 운영자분 귀에 빨리 들어가서 제지 하셨기 때문에 저도 지금에서야 그게 사실이 아닌줄을 알게 되었네요.

제가 한 연예인의 팬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실아닌 내용이 퍼져나가는것이 얼마나 끔찍이도 싫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일을 몇번이나 목격하여 흥분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제일로 경멸한다 느꼈었는데....그러면서도 이렇게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이 저 또한 너무 부끄럽네요.

저 때문에 다른 언니까지 피해를 입고........... 정말 이 나이에 참 창피하고 제가 많이 성숙되지 못한 사람이란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다시는 확인도 되지않은 루머를 그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개숙여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댓글 '10'

달맞이꽃

2005.06.18 10:59:10

안녕하세요
권사줌에 전성시대님이군요
어제 저희 스타지우 식구들을 흥분 시키신 분이네요
그리고 메일 보내신분은 현주님이 아니고 코스님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성시대님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상쳐 주시는게 끔찍하디고 하셨는데 이제야 아셨습니까
예전에도 스타지우 우리에겐 종종 있는 일이여서 면역도 된다 싶었는데
어제 님이 퍼트린 루머는 더 이상 참을수 없게 만들더군요
예를 들어 님이 좋아하는 배우 허무맹량한 루머로 상쳐주면 좋으시겠습니까?
정말 입에 담을수 없는 말로 ..정말로 그러시면 안되지요
그러지마십시요
님들이 그러시면 님들이 좋아하는 얼굴에 *ㅊ하는겁니다
다행히 이만큼에서 끝나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요
앞으로 지우씨를 스타지우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

운영자 현주

2005.06.18 11:06:59

전성시대님.. 저도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님은 한분께만 보내셨다고 하셨지만 님의 그 문자메시지를 전해 받은 분은 한두분이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님은 기자가 직접 해준 얘기라는 그래서..남이 들으면 진실처럼 느껴지는
글도 첨부하셨더군요..
님의 문자를 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기자가 말해줬다니 진실이 아닐까
생각하지않겠어요? 그런데 정작 님은 어떤가요?
다시한번 알아보지 않았다면 님은 마치 진실인마냥 또다시 누군가에게 소문을 내고 있었겠죠.. 그 기자분과 통화를 해서 다시 확인해보니 어떻든가요? 결국 그 기자도 모르는 소리였지요..
루머란 이렇습니다. 님도 한배우의 팬클럽 회원이시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분이 어찌 이리 경솔한 행동을 하시는 지요..
님은 한분이라고 하셨지만 님의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을 돌고 돌아서 저에게 까지
알려졌습니다. 님은 억울하시다고 하셧지만 그럼 님이 퍼뜨린 말에 우리 지우님은 억울하지않겠어요? 누구나 상처받는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님의 사과 이후로도 계속 님이 뒤에서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글이 정말로 님의 진실된 사과라면 뒤에서 더이상 다른 소리 하지마세요..
예당에서 법적 조치한다니까 마지못해 한 사과가 아니길 바랍니다.
팬은 스타의 얼굴입니다.
나의 처신이 결국 내 스타 이미지에까지 미치는 것을 항상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로 만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유나영

2005.06.18 11:30:16

현주님. 하늘에 맹세코 권사줌아는언니 한분에게만 보냈습니다. 또 다른분은 어느분이신지 저한테 말씀을 해주십시오. 억울합니다. 저는 권사줌에 연락하는 분이 그분 단 한명입니다. 그 문자 하나로 저도 이렇게 평가를 받게되는군요. 제가 반성하겠습니다.

이경희

2005.06.18 12:10:22

유나영님 어제 저도 댓글보고 흥분도하고 답답함에 하루가 1년같았습니다
님도 권상우씨 팬이라면 저희팬들 마음을 더 잘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무슨의도에서 그런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근거없는 글로인해 어제하루
스타지우가족들이 상처받은것을 생각하면 화가나지만 진심으로 사과하셨을거라
믿고 참겠습니다~
님은 한분에게 보냈다고 하셨지만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순식간에
퍼질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보셨는지 묻고싶네요~
정말 다시는 경솔하게 글을 올리지마시기를 바랍니다

서초동팬

2005.06.18 12:25:29

권사줌에서도 저분 영구 강퇴조치 취하시리라 믿습니다.
루머를 문자질까지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세상에 한심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보라꽃

2005.06.18 14:33:57

헉~
기자들도 저런 인터넷의 루머를 읽고 말을 돌리는구나!
몰랐네요...그래도 기자들은 정확한 소스를 통한 이야기만 하는줄 알았다는..ㅡ.ㅜ;;
기자들까지 저러니 어떻게 이런저런 소문이 인터넷에 진짜인것처럼 말들이
안돌겠으며 진짜라고 믿을수 밖에 없는 네티즌들입니다.
무섭네요........역시 소문은 정말 소문일수밖에 없네요.
근데 어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글까지 올라왔는지 전혀 감이 안온다는..ㅡ.ㅡ;;
어쨌든 안좋은 소문은 사라지고 좋은 이야기들만 들렸으면 좋겠네요.

님프

2005.06.18 14:56:34

이런~~~~ 할 말이 없네요
무슨 자초지종인지는 글만 읽어서는 확실치가 않지만...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여러사람 가슴에 상처가 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아셨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악성루머를 퍼트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겠죠?
권사줌이라......
저도 상우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말입니다
답답하네요
팬이라면 팬으로서의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들도 혹이라도 이런 분들이 계신다면 자중하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스타를 좋아하고 안 하고는 자유이지만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녀서는 큰 코 다칩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지우이뽀

2005.06.18 15:13:37

요즘 인터넷상에는 루머가 왜이리 난무하는지...
본인의 입에서 듣지 않은 이상 쓸데없는 추측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게 다 죄를 짓는 일이 아닐까요?
본인 일이 아니라고 쉽게 하는 말들....
그게 언제 본인에게 일어날지도 모를일입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 해야할지...
지우씨의 새로운 작품들이 임할때 마다 안티들이 더 설치며
안좋은 말들을 퍼뜨리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자기의 팬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팬도 존중해야 되는데
어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지...
정말 어느 스타를 좋아하고 아니하고는 개인차지만
헛소문을 퍼트리고 고의적으로 그러는 일은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자기 가족이라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요?
말을 할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아요

보름달

2005.06.18 15:58:45

늘 세치 혀가 문제지요.
인터넷상에서 한사람의 하더라 통신이 얼마나 빨리 퍼지는지 두눈으로 확인한터라 심각성을 알겠네요
님의 글중에 "듣고싶은것만 들어버리는 탓인지"라는 단어가 님이 문자를 쓸때 마음이 어떠하였는지 짐작이 가져서 가슴이 아픔니다.
내가 이상하게 생각한것 중에 하나가 지우씨는 작품이 하나 끝나고 나면 인터넷상에서 안티가 더 늘어 난다는 사실...
성공한 멜로 드라마의 탓인가? ㅠㅠㅠㅠ 지우씨 팬으로서 솔직히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세상은 언제가 되었건 뿌린만큼 거둡니다....말조심 하십시요.

nakamura chieko

2005.06.18 16:06:36

일본인인 나도, 이것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하나가 던진 돌이, 큰 파문이 되는 무서움을, 아는 것이군요.
그렇다 치더라도, 일주일전의 지우님의 선량한 모습을 보면, 또, 나는 건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우님의 천사의 미소를 믿읍시다.
그리고, 더 이상, 천사를 손상시키지 말아 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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