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2005-04-07 08:47]  

최지우가 주연해 화제를 모은 최초의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중국어제목: 101次求婚)의 방영이 확정됐다. 케이블TV 영화채널 Home CGV는 11일부터 월~목요일 오전 8시에 아침 드라마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60분물, 20부작) '101번째 프로포즈'는 배급사의 요청으로 Home CGV에서의 방영이 순연된 바 있다.

최지우 주연의 '101번째 프로포즈'는 1991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동명의 일본 트렌디 드라마(101回目のプロポ-ズ)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김희애, 문성근 주연의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총 2천만 위안(당시 약 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드라마에 최지우는 편당 12만위안(당시 약 1천8백만원)을 받고 출연해 '겨울연가', '아름다운 날들' 등으로 유명해진 아시아 한류스타로서 특급대우를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101번째 프로포즈'는 지난해 9월30일 북경TV2를 통해 첫 방영된 이후 오는 17일부터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의 후지TV 721 채널에서 일본 전역에 방영 예정인 것은 물론 중국 내 여러 채널과 아시아 여러 국가에 수출되는 등 최지우의 열풍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될 '101번째 프로포즈'의 OST에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솔로로 '약속해요', 신화가 'Just Be My Love'를 불렀으며 작곡가 이경섭, 가수 린, 임재범 등이 참여해 새로운 한류바람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101번째 프로포즈'는 여자주인공 최지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화권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남자주인공 정금태 역은 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 '칠협오의' 등으로 유명한 대만의 인기배우 손흥(孫興,쑨싱)이 맡았다.

또한 '올인', '허준'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최완규가 노지마 신지 원작의 12부작을 20부작으로 각색하고, '용등사해', '삼합회', '용재변연'의 곽요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호호호..
이제 아침에 첫사랑과 101번째 프로포즈까지... 우후~
넘 행복하당...

어서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