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愛>-----아름다운 [첫사랑]

조회 수 3386 2005.03.19 23:16:09
도하
아주 화창한 날의 주말이에요 여러분~

정말 오랜만이죠? 이런 좋은 날씨의 하루는 말이에요~
레포트쓸것이 한개 남았지만 뭐 그렇게 오래걸리는 작업이 아니라서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차를 몰고 드라이브도 하고 외식도 하고 했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늘은 정말정말로 즐거운 하루였던것 같아요. 비록 내일 아침에 교수님과 다녀올데가 있어서 저녁만 먹고 여자친구 집까지 바래다준 다음 일찍 기숙사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섭섭치는 않답니다^^(쫌 아쉽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이렇게 아무도 없는 기숙사 아파트안에서 홀로 스타지우에 놀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또 즐겁고 상쾌한 것이 그동안 이런저런 큼지막한 일들이 무사히 지나가고 나자 오랜만에 시간이 여유가 생겨 오늘 아침일찍일어나서 그동안 못한 청소와 빨래를 아주 깨끗하게 마쳤어요~^^;;;

얼마나 상쾌한지요~ 하는김에 기분좀 내자 라는 식으로 구석구석 먼지까지 다 깔끔히 닦아내고 나자 공기까지 상쾌해지는듯 싶군요. 그후 아침샤워를 한후에 잠시간의 데이트를 즐기고 오자 뭐랄까요~
기분좋은 피곤함이라면 대충 비슷한 표현일듯 싶어요^^

요런 기분으로 스타지우에 살짝 놀러오니 그 즐거움 또한 하루의 마무리로는 그만인것 같습니다^^

에구에구 잡담이 너무 길어져버렸어요^^
그럼 창고에 있는 자료들을 끄적끄적 꺼내서 오늘도 첫사랑의 알림이 역할을 해볼까 합니다^^



언제나 화목하고 밝은 분위기의 석희집입니다. 대명그룹의 회장님이자 석희의 어머니께서 오늘은 웬일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셨네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놀리는 석희와 석진이입니다^^


그들의 즐거운 식사시간이에요. 석희가 자꾸만 앞치마가 안어울린다며 놀리자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앞치마를 벗어놓는 회장님이십니다


한편 그시각, 찬우는 좁디좁은 다락방에서 쌍코피 터져라 공부에 몰두하고 있답니다


그런 이쁜 동생을 위해 찬옥이는 정말로 웬일인지 생선반찬을 준비했습니다. 찬우가 같이 먹자고 하자 자기는 먼저 먹었고 속도 않좋아서 도저히 밥맛이 없다는 찬옥이누나입니다.


식성좋은 찬우는 오랜만의 생선반찬에 정말로 맛있게 저녁을 먹습니다. 반찬이 맛있었는지 오늘따라 많이도 먹는군요(보기 좋습니다^^)


두그릇이나 해치운 찬우가 다시 공부를 하러 다락방으로 올라가자 찬우가 남긴 생선 찌꺼기에 붙은 살을 발라 저녁을 먹는 찬옥이입니다.....배가 고팠는지 조금 급하게 먹는 모습이에요....이때 정말 가슴이 찡해온답니다..


그때 "누나~ 나 커피 한잔만 타줘~" 하며 덜컥 들어오는 찬우군입니다. 찬옥이는 깜짝놀라 하마터면 체할뻔했지요.....당황하는 찬옥이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뜻밖의 누나모습에 말을 더듬는 찬우의 모습이에요....찬옥이도 "내가 얼릉 커피타줄께~ "라며 서둘러 부엌으로 달려가구요....


찬우....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문을 조심스레 닫습니다....커피는 됐다고 말할려다가 누나가 서운해할까봐 그냥 타달라고 하는군요.....찬우의 표정에 눈물이 베어있습니다..


다시 다락에 올라온 찬우........울음을 참으려는듯 보입니다...
항상 강인한 모습만 가족들에게 보이려 노력한 그이기에 절대 약한 모습, 슬픈 모습을 보일수 없어요. 다들 말은 안하지만 그는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자 언제나 무조건 의지할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찬우는 울면 안됩니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 자기만큼은 항상 강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다음날 학교로 찾아온 고교시절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캠퍼스를 누비는 찬우입니다.
항상 큰 짐만을 지고 살아온 그에게 친구들의 존재는 그가 버틸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일 겁니다.


뭐 다좋다 이겁니다. 근데 하필이면 석희를 치일뻔 합니다. 제가 얼마나 놀랬는지요.....당장에 달려가서 저 문디자슥들............아니, 저 젊은이들을 혼내주고 싶었습니다.


깜짝깜짝 잘놀래는 우리 토깽이 석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뉘집 자손들인지 면상.......아니 얼굴좀 보자는 맘으로 고개를 들어 살펴봅니다.


................................................그녀석이군요...


안그래도 놀랐는데 다시 깜짝 놀라는 석희, 자기 눈을 의심하며 다시 살펴봅니다.


...........................근데 그녀석 맞습니다.



석희를 보지 못한채 시내로 나와 어디론가 향하며 질주하는 찬우와 그 친구들입니다. 헬멧을 쓰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아닌게 아니라 교통경찰이 뭐라고 중간에 합니다만 찬우 지나면서 고개숙여 사과합니다. 사과를 받았으니 무사히 넘어가는 경찰이구요.
...................................잠깐만, 뭐라고?!?!?!


친구들은 찬우를 자신들이 일하는 카지노로 데려옵니다. 별다른 뜻은 아니고 친한 친구에게 가벼운 술이나 한잔 사주고 자기들 일하는 곳도 구경시켜주고 싶은 마음에서랍니다. 겉보기엔 거친 친구들이지만 찬우를 정말로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일하는 곳의 담당자인 깡치형을 소개해줍니다. 이분 자세히 보시면 누구신지 기억이 날거에요. 바로 겨울연가 1부에서 엄마심부름을 마치고 돌아가는 유진이에게 찝쩍대다가 준상이와 시비가 붙은 바로 그 술취한 아저씨입니다^^
겨울연가에서는 준상이를 마구 패는 주정뱅이로 나왔지만 여기서는 찬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도와주는 좋은 조력자, 겨울연가로 치면 권해효씨 정도의 인물로 나온답니다^^ 상당히 멋져요^-^


그리고 등장하는 사람은 바로 살아 움직이는 카리스마~나사장입니다.
찬우는 이사람을 보는 순간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느끼고 주시하게 됩니다.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고 했었나요? 나사장도 후에 찬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하게 되죠. 더더욱 재미있는점은 나사장이 바로 석희 어머님이신 전회장님의 직속부하라는 점입니다.


다음날 캠퍼스~
석희는 형기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형기 또다시 찢어지는 입을 주체 못하며 헤벌레~~웃게 되는군요^^


이어지는 석희의 한마디입니다.
"짝꿍이 안보이네요? 찬우씨는 어디있어요?"
"....................................................................................찬우요?"
형기가 가여워지는군요...


귀엽지 않은 찬우는 도서관에서 일자리가 있나 알아보는 중이구요.


도서관에서 일자리를 못구하고 나오는 찬우, 석희 레이더망에 딱걸렸습니다. 목표물을 포착한 석희구요(..................근데 너무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계속해서 귀엽고 있는 중입니다. 찬우역시 예전보다 훨씬 석희를 반기네요^^;;;;


농담까지 주고 받으며 정답게 캠퍼스를 내려가는 두사람이에요. 미소짓고 있는 두사람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찬우도 진심으로 즐거운듯 웃고 있네요.


즐거운 석희, 찬우보다 약간 더 계단을 내려와서 쌱~~돌아서며 말합니다
약속을 지킬 기회를 주겠다고 말이죠.
그것은 바로 법학과 대표로 일일방송 디제이를 맡아달라는 부탁이군요.


"...................................."
찬우 갑자기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입니다. 하지만 싫은 내색을 못하겠고.....


찬우가 슬그머니 아주 조심스레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밝은 미소와 함께 공갈협박을 살포시 띄어주는 석희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자기는 어떡하냐는 거죠. 이미 명단에 올렸으니 절대 안된다는군요. 자기는 그럼 또 선배들에게 혼나고 또 괴로워질거고 또....


"............................."
매우 힘들어 보이는 찬우입니다^^


마무리로 멋진 애교작전을 펼치며 귀여운 협박을 주는군요. 귀엽고사랑스러우며깜찍하고이쁘면서아름답습니다.


뒤돌아서며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 석희의 모습입니다.
장난꾸러기 요정같죠?^^ 그나저나 찬우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
표정이 하나의 ART입니다.


엉뚱한 사진이지만 석희가 자꾸 귀엽길래 귀여운 석희사진을 서비스로 올려봅니다. 엄마랑 대화하는 장면인데 행동하나하나가 너무 귀엽네요....


엄마를 찾아가 아빠에 대해 물어보는 석희입니다. 엄마는 아빠같은 가난한 정치학도랑 왜 결혼하게 됐는지 물어보는군요. 우리 전회장님, 이쁜 딸내미에게 부드러운 미소로 이야기해줍니다. 정말 멋진 여장부에요. 가난하다고 찬혁이를 사람취급도 안하는 효경이네 집과는 그릇이 다르답니다. 석희 어머니는 오직 그 사람의 됨됨이와 재목, 그리고 인품을 살펴보고 판단하죠^^


"아빠같이 가난한 고학생이 어디가 좋았어 엄마는?"
"글쎄다~ 가난하고 안하고는 문제가 아니란다. 그 사람자체가 마음에 들었고 좋았으니까. 누구보다도 당당한 사람이었고 멋진 사람인데 가난이 무슨 상관이겠니.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자기자신의 능력이 있는사람인데."
멋지십니다,어머님~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어머니말씀을 듣고 있는 석희. 정말로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귀를 기울이네요.


계속해서 아빠에 대해 물어보는 석희랍니다. 전회장은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군요.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나도 찬우와 비슷한 이미지로 떠오릅니다.



두분의 옛날 사랑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들은 석희에게 어머니가 한마디 하십니다.
"너도 사람이 가난하고 안하고를 따지면 안된다. 그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빛을 봐야하는거야~"
그말에 기뻐서 웃는 석희이구요.


"저 있잖아 엄마~~~그럼말야~~~"
조심스레 무슨 이야기를 꺼내려 하는 석희입니다. 아유 귀여워...(죄송합니다..ㅡㅡ;;)


"만약에 말이야~~이담에 이담에~~나도 가난한 고학생을 엄마 사윗감으로 데리고 오면~~엄마도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처럼 찬성해줄거야? 반대 안할거지?"
조심스레 물어보는 석희입니다.


인생짬밥 수십년이나 더 선배인 어머님이 눈치못채실리가 없습니다.
"너어~~~그거 이담에 이담에가 아니라 지금 아니야? 너 누구 좋아하는 사람있지?"


"........!"


"아유~~아니야 엄마는~!! 내가 그런사람이 어딨어~~아니야~~아직 없어~~"


하지만 우리 전회장님 대충 감잡으셨습니다.
"너 그렇다고 무조건 고학생이면 된다는건 아니야~ 일단 사람이 확실해야해~!!"


"알았어~~그건 걱정마~~으음~~~"
하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석희네요.
거짓말이 너무 서툴죠?^^


어쨌든 나중에 이 엄마에게 제일먼저 데려와 소개해줘야한다?
전회장님도 은근히 신나셨네요.


"근데말야 엄마...."
무언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려하는 석희입니다.


"엄마도 엄마가 먼저 아빠에게 프로포즈했어? 어떻게 했는데? 응?"
...........너무나 사랑스러운 석희였습니다^^


앗?! 오늘은 상당히 내용이 길어진것 같네요?^^
하루를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작성하니깐 평소보다 길어진것 같습니다;;

자칫 지루하셨을까 걱정이네요...

석희의 어머니인 전회장님은 정말 인품이 다른 사람입니다. 자신의 사업으로 인해 망한 기업의 사장이 자결을 하자 용기를 내어 장례식에 참석해서 용서를 구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나사장이라는 큰 인물을 한눈에 알아보고 키운 인물도 바로 전회장님이랍니다. 그 나사장은 찬우를 한눈에 알아보고 성장시키지요.

때문에 나사장이 사고로 현역에서 물러나고 찬우를 자기자리에 앉히고 나서부터는 전회장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찬우랍니다. 그리고 찬우가 가난때문에 공부를 포기하고 불구가 된 형 뒷바라지하랴, 일다니랴 고생한 이야기에 감복해서 그를 사윗감으로 단박에 점찍어버립니다.

인품에 인물, 그리고 뛰어난 능력까지...
석희와 짝을 지어보려 노력하지만 사실 그 둘은 이미 인연이 있다는것은 모른답니다(이러니 너무나 재미있는 상황일수 밖에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여러분~~~

곧 첫사랑 재방송도 한다니 꼭 보아주시구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내용상 기억상실, 교통사고, 이복남매 이런 소재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답니다.
전혀 새로운 내용이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드라마의 출현이었답니다.

첫사랑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구요(...홍보대사같네요^^)
그만큼 석희도 더더욱 사랑해 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

댓글 '12'

★벼리★

2005.03.20 00:39:53

하나도 안 지루해요 도하님!!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푸르름

2005.03.20 00:40:59

너무 재미있어 반복해서 읽어 내려왔답니다
KBS 에서 스타지우를 방문해 도하님의 첫사랑 예고편을 보고 긴급 편성을 한게아닐까요?
정말~첫사랑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해야 되겠읍니다.
원래는 효경역할이 제의가 들어왔었는데 영화 " 박봉건 가출사건" 에 무게를 두시느라
거절을 했다 하시더군요
그후~ 석희역을 맡으셨나봐요
효경역이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겠지만...능동적인 석희역이 매력 만점인것 같아요
KBS 재방송 보다 도~~~
도하님의 해설이 곁들여진 첫사랑 예고편이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주세요
그럼 과제물 준비 잘 하시구요...유익한 시간 보내세요

nalys

2005.03.20 01:22:24

도하님의 쾌청한 기분좋음이 글 속에 다~ 묻어나네요.
그래서 읽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는 보너스까지...^^*
역시 오늘도 넘 재미있게 순식간에 쭈~욱 읽어 내려갔습니다.
도하님도 편안한 밤 되시구,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도하팬

2005.03.20 02:34:59

지우님 행복하시겠네!!! 도하님 같은 팬이 있어서..
다시 스물두살로도 돌아 갈 수 있으니...
근데 솔직히 지우님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보이지 않나 아줌마 같다.ㅋㅋ

호유화

2005.03.20 11:06:30


도하님...오늘도 감사합니다.....
"첫사랑" 내일 하죠..!!!
기대 만빵입니다........

위 계시는 님들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달맞이꽃

2005.03.20 13:43:20

지루하긴요 ..명쾌한 설명까지 양념을 치시니 글이 맛깔스럽습니다
덕분에 게시판도 풍성하지만 들어오는 기분도 쏠쏠하게 잼 나네요
우리 홈에는 글 잘쓰는 분들이 너무 많아 참 좋습니다
모든것이 지우님 복이고 스타지우 재산입니다
그래서 모든것이 다 감사하지요 .후후~
그건 그렇고 도하님아 저는 석희 눈망을이 참 맘에 들어요 ..똥그라니~~~^0^

ㅇㅇ

2005.03.20 15:31:04

도하님 글에는 흡입력이 있네요. 지우씨의 밝은 모습이 있어서 인가요? ㅋㅋ
매번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지우이뽀

2005.03.20 15:33:48

첫사랑 방영 되었을 때 열심히 봤는 것 같은데
기억이 왜 이렇게 나지 않는 것인지...
하지만 보면서도 상큼하고 신선하게 느껴진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지우씨 였어요.
그 당시에 속으로 많이 부러워 했었는데
사람의 인연이란게 신기하네요.
그때의 좋은 감정이 지금 이렇게 이어져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으니...
도하님 때문에 추억여행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쓴 글이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그리고 지우씨는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인품이 보이는 것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역시 지우씨^^

mung1015

2005.03.20 22:15:40

도하군....
여전히 도하군 첫사랑에는 ...답글이 많네요....답글속에서 반가운분들의
글도 읽고....어쨌든 오늘하루 화창한 날씨만큼 기분이 좋읍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우리들의 석희가 몇회부터 나오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내용은 도하군 덕분에 모든게 회상되어아니까....
석희 나오는 부분부터 볼려구요. 요즈음 지우양이 나오는드라마 보느라고
하루가 빽빽하거든요.. 낮시간이라 밤낮이 바뀌어....쇼핑을 밤에하게 되었으니...
우리집에 누구누구가..불평할만하지요...
도하군 ...항상 건강하세요...술많이 먹지말고....

이경희

2005.03.21 09:25:31

도하님 오늘부터 첫사랑 방송되죠?
도하님이 올려주신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볼께요^^
첫방송에는 지우씨가 잘 안보이시겠지만 그래도 첫방송부터 봐야
되겠죠^^
mung1015님 말씀처럼 저도 남편한테 잔소리 들으면서 꿋꿋히
챙겨 보고있습니다~
도하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문형

2005.03.21 10:51:28

도하님.
상큼 발랄한 석희를 데리고 오셨네요.
석희의 표정과 대사까지 읽어보는 눈이 즐겁네요.
도하님의 첫사랑 다시보기에 저도 동참해도 되죠?
이러다 도하님 팬클럽 생기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도하

2005.03.21 18:00:43

과분한 격려에 갑자기 너무 부끄러워지고 창피해지네요^^
제가 석희에 푹빠져서 지우씨를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석희는 제게 있어 다른의미로의 첫사랑이랍니다. 현실에의 첫사랑은 고2때였지만 T.V속에서의 첫사랑 연예인은 고1 KBS에서 만날수 있던 석희였습니다~~
때문에 석희는 절대로 잊을수 없는 존재지요^^
그리고 mung1015님~~
언제나의 덧글 너무나 반갑고 감사드려요^^
그리고 석희가 나오는 부분 말인데요....
영상물이 현재 제게 없고 제 고향집에 있거든요... 지금 올리는 자료들은 그때 하나하나 제 개인적 용도로 보관해두었던 것이구요~~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석희는 대충 4회 마지막부분인가 아니면 5회 첫부분에서 등장할겁니다.
석희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석희가 우는 장면, 그때가 아마 처음등장장면일거에요.
그리고 중간중간 아주 조금씩, 마치 단역처럼 등장하지만 10화 중반부터 대학교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석희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즉, 찬우와의 만남이 있고나서부터는 석희도 낮은 조연수준에서 주조연수준으로 급부상하게되죠. 중반부까진 여주인공 효경이에게 그 비중이 많이 뒤쳐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효경이의 비중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인기폭발이던 석희의 비중이 많아지게 됩니다.
큰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구요~
제가 다시 알아볼게요^^ 만약 며칠안에 알게 되면 제 게시물에 정보를 띄워드려도 될런지요?
그리고 푸르름님...
효경이 역항에 지우씨가 안걸렸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효경이라는 캐릭터는 뭐랄까요...
아무리 이뻐할래도 이뻐할수가 없는...
여주인공이지만 마치 다른 드라마의 악역여자캐릭터같은 느낌의 인물입니다.
때문에 방영당시 많은 사람들이 효경이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었죠. 저 역시 효경이가 제일 싫어요^^
지우씨에게 석희역이 돌아간건 아마 착하디착한 지우씨이기때문에 하늘이 복을 내린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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