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로 너무나 시끄러운데 이곳은 조용하네요..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한일우정의해 홍보대사 ;; 일본서 인기있으시고 하니 지우씨도 참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맘이 괴로우실꺼에요. 저도 괴롭습니다. 그냥 열심히 맡은바 일에 충실하면 되는건가요? 모르겠네요. 혈압이 올라 화가 치밀다가도 냉정해야지 싶은데 분위기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아 정말 일본제국주의가 싫습니다. 퍽킹입니다. 요즘 중국이랑 일본 이 두나라 우리랑 마찰이 많은데
정말이지 중국은 공산주의니..바른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회니 생각하고 화를 누르지만 일본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려요. 겨울연가에 그렇게 떠들석하게 감동하는 거보면 .. 똑같은 사람이구나 싶다가도어찌 한개인의 아픔엔 눈물흘리면서 수십, 수백만이 겪었을 말로도 다 못할 그 고통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인지 ㅡㅡ?? 단지 무지의 탓으로 돌리기엔 그들의 무관심도 이젠 싫어집니다.

운영자님한테는 죄송합니다. 이런 글 팬사이트에 올리는 거 어떻게 생각되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째튼 우린 한국사람아닙니까? 화가 나고 화가 나서 이랬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밀려오는 화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반일감정은 커져가고 일본우익들은 부채질 살살하면서 좋아라하고있고 대부분의 일본분들은 관심없다로 일관하고..하지만요..그 백지상태가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침묵은 묵시적 동의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지우씨가 일본서 인기가 많으니 민감한 문제이겠지요. 그래서 팬분들도 가급적 언급을 안하시는 거겠지요. 아님 이런 말하는 장소로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겠지요. 하지만 그냥 조용히 조용히만 있자니 답답하고 그냥 방문하신 분들이 달리 오해할까봐 괜히 걱정입니다. 다들 난린데..여긴 조용하네.... 제가 연예인 팬사이트가 여기뿐이라서요. 그런데 다른 연예인 카페도 이런가요? 내가 혼자 오바하는 건가 ㅡㅡ?

지금 밖에 분위기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본성이 들어났다고 보고 있는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예전 한두 인사의 망언과 역사왜곡 정도의 사태가 아닌거 같습니다. 아니길 바라면서도 사태의 심각성이 크기에 문장력도 없는 제가 이렇게 긁적거려 봅니다. 국내의 과거청산과 맡물려 있는거 같아요. 곪다못해 이젠 정말 터질꺼 같습니다. 쉽게 수그러들꺼 같지 않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몇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우익의 망언은 봐왔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쉽게 사그라들꺼같지가 않네요.

혼자서 답한 마음에 긁적였습니다. 나라걱정도 되고 내가 평생에 첨 좋아한 배우 지우씨도 걱정되고 ...지우씨 생각하면 이런글 쓰면 안되는 건가 싶기도 한데... 다들 마음은 갑갑하신데 지우씨 걱정에 말씀을 안하시는거 같은데..  에혀.... 아침부터 이런 우울한 글 읽게 해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