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겨울연가'의 아랍어 홈페이지가 아랍권의 한류열풍에 톡톡히 한몫 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집트 국영 방송 ERTU가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를 현지에 방송하는데 맞춰 이 드라마의 제작 방송사인 KBS가 개설한 '겨울연가' 아랍어 홈페이지에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 홈페이지에는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주요 장면 사진 등이 아랍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는 현지 시청자들이 올린 감상문도 등록돼 있다.
'겨울연가'에 감명을 받은 아랍 팬들은 게시판에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좀더 알고 문화교류를 했으면 좋겠다", "더 많은 한국 드라마와 문화가 소개되기를 바란다" 등의 글을 올려 드라마를 비롯한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게시판에는 "아랍어 홈페이지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 "'겨울연가'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는 내용도 올라왔다.
ERTU는 지난해 8월 '가을동화' 방송에 이어 한국 드라마로는 두 번째로 '겨울연가'를 방송했다.
세상이 꽁꽁 얼어 붙은것 같어요
넘 춥다 .. 대구도 많이 춥지요?
오늘 같은날은 곰탕이 제일인데 달작지근한 깍뚜기하고 먹으면 ...^^
아랍권까지 겨울연가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