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River

최지우, 오래된 순백색의 매력



[브레이크뉴스 2004-12-16 13:20]  

1996년 5월 서울의 피카디리 극장 앞에서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곧 개봉될 영화 <디아볼로>의 주인공 이자벨 아자니를 닮은 여성을 뽑는 대회가 벌어졌던 것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영화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영화배급사들은 이러한 이벤트를 곧잘 기획해내었다. 그러나 이 이벤트는 결과적으로 이자벨 아자니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한류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최지우를 발굴한 대회로 기록되었던 것이다.

최지우가 이자벨 아자니로 뽑히기 전, 사실 그녀에게는 큰 아픔이 있었다. MBC 탤런트 공채로 뽑힌 뒤, 각종 단역을 거쳐 무협영화 <귀천도>에 캐스팅 되는 행운을 누렸지만, 촬영 도중 하차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997년에 본인이 직접 쓴 스타일기에는 이 때의 아픔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고민하고 전국 곳곳을 헤매고 다니고 신경곤두세우고 운전 연습하느라고 체중 이 7kg이나 쏙 빠졌다. 정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내가 맡기로 했던 역의 이미지가 수시로 바뀌더니 급기야는 나로서는 도저히 소화해낼 수없는 성격으로까지 변화됐다. 결국 자의반 타의반 도중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허탈감이란. 몇날 며칠을 눈물을 흘렸는지 헤일 수가 없을 정도다.”

물론 이는 비단 최지우 뿐 아니라 스타가 되기 위해 뛰어든 모든 무명 배우들이 겪는 설움이다. 이 때의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스타가 되느냐, 그대로 주저앉느냐가 결정된다. 최지우는 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한 것을 통해 용기를 얻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물론 본인 스스로 끝없이 반성하며 성찰했을 것이지만, 어찌되었든 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는 최지우를 위한 이벤트가 되었던 것이다. 당시 언론은 172㎝의 늘씬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그리고 오똑한 코와 시원시원한 눈매의 최지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기대는 <첫사랑>이 5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이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첫사랑>에서 최지우는 부잣집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가난한 고시준비생을 배용준을 사랑하는 석희 역으로 나왔다. 이 당시의 최지우의 매력은 참신함 그 자체였다. 이자벨 아자니 대회 1등이라는 경력 탓도 있겠지만, 그녀에게는 그간 한국여배우들이 갖추지 못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최지우 스스로도 <첫사랑>의 석희역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

“드라마 <첫사랑>은 제가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지요. 연기자가 된 후 줄곧 꿈꾸어 오던 배역이었으니까요.더구나 석희역은 제 나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었죠.그것이 바로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문화일보의 대중문화 전문 양성희 기자는 그녀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로 불리는 그녀. 맑고 투명한 피부에 붉은 입술은 그녀의 트레이트 마크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도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최지우의 투명한 이미지 때문. 남자들은 보통 관능적이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동공이 확장되며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하는데 아마 툭 치면 눈물 한방울 똑 흘릴 것 같은 순수함이 공존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 묘한 보호본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리라. 데뷔 후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맑고 순진한 눈동자를 지닌 그녀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분명 있다. 특히 ‘난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듯한 순진무구한 표정을 보시라.”


데뷔 이래 최지우에게 늘 따라다니는 말은 “착하다”였다. 이는 사실 연기보다는 연예오락프로에서의 그녀의 모습 때문이었다. 최지우는 스타를 골탕먹이는 오락프로에 나와서도 늘 진지하게 임했고, 너무 심하다 싶으면 울어버리곤 했다. 이러한 최지우의 성격 자체가 나중에 그녀의 연기 캐릭터에 영향을 주게 되었고, 이제는 최지우표 연기라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최지우가 이러한 가학성 오락프로그램을 즐긴 것은 아니다. 그냥 착한 마음으로 묵묵히 받아주었을 뿐이다. 그녀는 당시 유행했던 ‘몰래카메라’(방송프로 PD가 스타를 속여 웃음을 주는 오락프로의 형식)에 당했을 때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몰래 카메라에 속았다. 지난 해 8월께 연극 <투 비 오아 나 투 비>을 공연할 때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 한참을 당황한 다음에 알게 됐지만 M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가려고 할 때 느닷없이 김형곤씨가 `오늘은 관객들의 반응을 들어보겠다'고 얘기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관객들과 얘기를 하게 됐다. 그런데 질문들이 참 엉뚱하고 당황스러웠다. 대부분 질문이 나에게 집중됐고 엉뚱한 질문이 계속됐다. 관객들이라는 사람들의 질문은 이랬다. ‘원래 연기를 그렇게 못하냐’ ‘원래 그렇게 대사가 안되냐’ ‘연기자의 기본자세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등 정말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질문들이었다. 눈물이 쏟아지려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대로 울 수도 없었다.

단역배우로 공연하던 사람도 이상한 질문을 해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었다. 그렇지만 더 이상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울음이 터지려는 찰라 김형곤씨가 `몰래 카메라야'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사실 그 때까지는 내가 별로 유명하지도 않아서 선배들이 그렇게 당했다던 `몰래 카메라'라곤 생각도 못했다. 다른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렸지만 나는 멍하게 있었다. 무슨 말들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다. 아무리 몰래카메라라도 기분이 상했다. 매니저는 무대 뒤에서 듣고 한참 흥분하고 있었다. 자신과 함께 일을 하는 연기자가 혼자서 당하고 있으니…. 항의도 못하고 정말 엉엉 울고 싶었다.”

이때부터 최지우에게는 ‘울보’와 ‘겁장이’라는 별명이 따라붙게 되었다. 최지우는 이를 기분나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착하다’의 다른 표현이 아니겠는가? 사실 최지우 개인으로서는 그러한 외부의 평가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그녀가 ‘몰래카메라’에 당할 때조차도 그 힘든 연극무대에서 열연을 할 때였고, <첫사랑>의 성공 이후 그녀는 신인미녀스타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엽기적인 역할들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당시의 최지우가 연간 CF 출연료 10억을 넘기며 톱모델로 올라설 때였으니, 외부 화경에 흔들리지 않는 그녀의 뚝심은 의외로 강했다. 겉으로 보기에 ‘울보’ 같지만 내면에는 강철 같은 힘이 잠재해 있다고나 할까?

최지우가 택한 첫 영화는 남편(박용우)을 사이에 두고 고부간의 갈등을 공포영화 형식으로 풀어낸 <올가미>였다. 청순하고 사뜻한 미인 최지우가 왜 이런 스릴러 공포물에 출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다. 훗날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히트한 후 올가미에 사로잡힌 최지우의 낯선 모습은 일본에서조차 화제가 되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녀가 <올가미>에서 보여준 투혼은 단지 최지우가 예쁜 미녀 스타에 머물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었다. 당시의 보도 내용을 보면 최지우가 모든 위험한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내었다고 한다.

“시어머니에게 밀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 욕조에 처박히는 장면등 에서 부상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직접 촬영했다. 또 신인급에겐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의 내면연기도 뛰어나 감독마저 놀랬을 정도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홍감독은 ‘잘 해낼 것이라고 믿어 주인공으로 캐스팅하 기는 했지만 기대이상이다. 저렇게 연기를 잘 하는 배우였나하고 놀랄 때가 많다’고 극찬하고 있다. 촬영 막바지에 이른 <올가미>에 매진하고 있는 최지우가 이 작품에 쏟는 열정은 더욱 바빠질 각오를 하고 있다.”

<올가미>의 출연으로 인해 최지우가 <첫사랑>에서 가꾼 순백미의 아름다운 이미지는 많이 바뀌게 되었다. 또한 오락프로에서 ‘울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겁에 질린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주며, ‘겁쟁이’ 이미지가 굳어지는 위험도 있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데뷔 초반에 선천적으로 얻은 아름다운 외모에 안주하지 않고, 위험한 연기에 도전한 탓에 훗날 그녀의 연기의 폭이 크게 넓어진 것만은 분명하다.

이러한 경험 덕에 최지우는 청순가련형의 멜로물의 주인공이라는 간판 역할 이외에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느와르형 액션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라는 코믹극 등 다양한 장르를 익힐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반대로 최지우의 간판인 멜로물에서의 아름다운 연인 역을 보다 원숙하게 소화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최지우는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그 어떤 경우라도 튀지 않는다. 이는 최지우가 맡은 역할을 완전히 소화하여 드라마 자체에 녹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최지우의 장점은 톱스타가 되기에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최지우가 나온 드라마는 대부분의 흥행에 성공했지만 사람들은 그 드라마의 성공에 최지우가 기여한 부분들을 쉽게 간과하기 때문이다. 오제형이라는 방송인이 쓴 최지우에 대한 글을 보자.


“『여배우치곤 키(174㎝)가 크다』라는 것 외에는 이렇다 말할 특징이 없지만 백치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섹시하거나 발랄하게 웃기는 것도 아니고 또 누구처럼 성격파 배우도 아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우리를 즐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이 바로 최지우만의 「백치미」이다. 그녀는 마치 백지장같다.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고 그 어떤 색깔로도 더럽혀지지 않은 것같다”

바로 이 점이다. 최지우의 백지장 같은 매력이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 들어가도 쉽게 용해되어 ‘최지우’ 자신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어찌보면 최지우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는 법이다. 최지우는 2001년 겨울 그녀의 연기적 장점인 드라마 속에 용해되면서도, 그녀 자신만의 개성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그 유명한 <겨울연가>였다.


윤석호 감독은 처음부터 카메라에 잡힐 최지우의 청순한 미모에 주목했다. 그러나 최지우가 갖고 있던 너무나 연약한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불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지우는 이미 난해한 역들을 섭렵하면서 익힌 연기력을 갖추고 있었다. <겨울연가> 초반의 고교생시절의 발랄한 모습도 충분히 소화해내었고, 그간의 ‘울보’ 이미지와 달리 너무나 아프게 흘리는 한방울의 눈물 연기도 100% 완수해냈다. 물론 이러한 최지우의 연기와 함께 겨울을 배경으로 조명에 비친 최지우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신’의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늘 예뻤지만 극중에 숨어버린 그간의 최지우와 달리 <겨울연가>에서의 최지우는 자신의 모든 매력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은 ‘최지우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일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문화일보의 양성희 기자의 최지우에 대한 평가를 다시 들어보자.


“뭐니 뭐니 해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녀의 섹시코드는 바로 착하고 고운 천사표 심성일 것이다. 요즘 보기 드문 최지우의 이런 캐릭터는 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뭐든 이해하고 받아줄 것 같은 여자, 여리고 약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남자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지닌 여자 말이다.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맑은 눈물을 머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해 애써 감추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 말이다. 그게 바로 안아주고 싶은 여자 최지우의 이미지다.

가녀린 몸매에 작은 얼굴로 백치미의 완결판, 순수미를 보여주는 최지우. 그녀의 섹시 코드는 바로 툭 치면 눈물 한방울 뚝 흘릴 듯 촉촉한 눈빛이 아닐까.“


최지우는 <겨울연가>의 성공 이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다시 한번 청순한 그녀의 매력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이제는 한국과 일본 간의 한류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성장하였다.

혹자는 도대체 최지우가 언제부터 국민배우였냐며 반문을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최지우가 <첫사랑>의 성공 이후 <올가미>에 출연할 때부터 그녀는 미녀스타에 만족하지 않고, 연기자로 평가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히려 최지우는 그 측면에서 보면 늦게 성공한 편이다. 그리고 그 성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에서 청순미의 스타로 완전히 자리잡은 후 그녀가 선택한 길은 영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에서의 푼수녀였다. 도대체 최지우가 왜 또 푼수녀에 도전하느냐고 물으려면 <첫사랑> 이후에 왜 <올가미>에 몸을 던졌냐는 질문을 다시 한번 해야 한다. 그 만큼 그녀의 꿈은 깊고 크기 때문이다.

윤석호 감독은 최지우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최지우에게는 미녀스타가 아니라 배우로서 갖추어야할 미덕이 있다. 가급적 여러 가지 연기의 변신과 폭, 이런 지점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으면 한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없다>를 통해 어눌하면서도 맹한 재미있는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최지우라면 좋은 배우로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5년 뒤, 최지우를 다시 평가하자면 아마두 ‘다시 돌아보고 싶은 배우’라는 애칭을 붙여주게 될 것 같다. 그간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 그리고 앞으로 출연할 작품을 통해 그녀로부터 찾아낼 매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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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댓글 '7'

김구희

2004.12.16 16:44:37

아쉽네요
다이아몬드를 이제야 알아본다는것이
지금이라도 어디냐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지우씨는 아주 처음부터 지금까지 똑같거든요
처음 데뷔때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는데
진실된 사람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그러고 보면 제가 더 한 수 위인것같네요 사람보면 특히 연예인들보면
척 알수있으니까요
늘 한결같은 지우씨 지금이야 때인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다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때가 아직 안된것이기에....
연단아닌 괜한 연단을 겪고 나니 지우씨가 더 느끼는 점이
많을테니까
주님께서 다 알고 계신거겠죠
지우씨는 그 여느 유명배우보다 더 보고싶은 배우이니까요
늙어서까지도....

딸기아줌마

2004.12.16 16:47:24

기사보고.. 가슴이 뭉클했어요..
지우씨의 연기력을 인정하시는 글들도 요즘 많이 올라오고
안티들도 많이 없어진거 같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이시떼루지우

2004.12.16 17:11:43

기사글이 아주아주 감동이에요~~
지우언니 화팅!!
내년 봄 언니 작품 기대 만땅이에용~^_^

달맞이꽃

2004.12.16 18:30:59

저도 아주 감동스럽네요
정말 우리가 보는 지우씨 ..느끼는 지우씨 ..
글을 읽어 내려 가면서 아~~~맞아 ..이거야
동감이 가는 글이라 뿌듯하면서 가슴 뭉클합니다
다시 돌아보고 싶은 배우 ..
지우님 영원히 많은 이들 가슴속에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그런 배우가
되시길 팬에 한사람으로 소망 드립니다 .
사랑 받게 만드는 사람 ...미워할수 없는 사람 ..
지우씨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
사랑해요 ....

★벼리★

2004.12.16 19:56:03

정말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징-하고 도는데요,
전 처음에 읽으면서 왠 옛날기산가 했는데, 지우언니의 데뷔이후부터 중요한 시점만을 모아서 쓴 글이네요.
지금의 지우언니가 있기까지의 지우언니의 노력을 생각해 보면 다시한번 대스타는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최지우씨!!
제가 보는 안목이 있죠?ㅎ1ㅎ1ㅎ1

푸르름

2004.12.17 00:47:35

기사 내용이,,,정말로 감동스럽습니다.
지나간 세월이 아쉽고 아깝지만,,,,,
요즘들어 지우님에 대하여 좋은글들이 많이올라와 팬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좋습니다.
이모든것이 다 지우님의 꾸준한 노력의 댓가겠지요,
Deep River님의 지우님의 대한 찐한 애정이 느껴저 울컥,,해 집니다.

보름달

2004.12.17 15:04:18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윤석호 감독님이 말씀하신 "최지우라면 좋은 배우로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동감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착한성품)과 부단한 노력, 낙천적인 성격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잘 헤쳐 나갈수있는 그녀라서 믿음이갑니다...자랑스럽기도 하구요...
Deep River님...기사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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