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만난 기무라 다쿠야 '예뻐요' 연발
지우히메, 가와이(예뻐요)!'
'한류여왕' 최지우(29)가 27일 일본의 슈퍼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었다.
이날 3시간 동안 일본 도쿄의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인기프로그램 '비스트로 스맵'를 녹화하며 기무라 다쿠야, 구사나기 츠요시(초난강) 등 그룹 스맵(SMAP)의 멤버들과 끈끈한 우의를 다졌다.
최지우는 '비스트로 스맵'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를 잇는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무라 다쿠야 팀과 구사나기 츠요시 팀이 요리대결을 벌인 뒤 초대손님에게 승자를 가리도록 유도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이날 기무라 다쿠야는 최지우에게 '피부가 너무 곱다. 예쁘다'란 소감을 연발하며 최지우를 위해 개발했다는 수프 등을 내놓아 최지우의 입을 함지박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승자를 향한 최지우의 입맞춤은 구사나기 츠요시 팀에게로 돌아갔다. '겨울연가'에 나온 눈사람 모양으로 아이스크림 및 케이크 디저트를 만든 이 팀의 정성에 최지우가 손을 들어줘서다.
최지우는 녹화내내 웃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스맵의 또다른 멤버인 싱고가 '겨울연가'의 배용준처럼 바람머리에 목도리를 두르고 나오는가 하면, 출연진 모두가 한국말로 익살을 떨며 최지우의 배꼽을 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최지우는 '뵨사마'이병헌(33)와 함께 일본의 나리타공항에 입국하면서 일본팬 20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당초 이들의 입국장소로 알려진 하네다 공항에도 나리타 공항과 비슷한 2000여명이 몰렸다. 자그만치 4000여명이 한국의 두 스타를 보겠다고 양 공항에 병풍을 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원래 이들은 김포-하네다간 노선으로 일본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출국 전날 하네다 공항측이 '도저히 많은 인파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난색을 표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됐다. '숨바꼭질'같은 입국이었음에도 발빠르게 정보를 입수한 2000여명이 나리타 공항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반면, 하네다 공항을 찾은 나머지 일본팬들은 허탕을 친 채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남녀주인공으로서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참석 차 일본을 찾은 이병헌과 최지우는 30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며 각종 인터뷰 및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조재원기자 jone@
2004/10/28 08:05 입력 : 2004/10/28 08:39 수정
지우히메, 가와이(예뻐요)!'
'한류여왕' 최지우(29)가 27일 일본의 슈퍼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었다.
이날 3시간 동안 일본 도쿄의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인기프로그램 '비스트로 스맵'를 녹화하며 기무라 다쿠야, 구사나기 츠요시(초난강) 등 그룹 스맵(SMAP)의 멤버들과 끈끈한 우의를 다졌다.
최지우는 '비스트로 스맵'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를 잇는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무라 다쿠야 팀과 구사나기 츠요시 팀이 요리대결을 벌인 뒤 초대손님에게 승자를 가리도록 유도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이날 기무라 다쿠야는 최지우에게 '피부가 너무 곱다. 예쁘다'란 소감을 연발하며 최지우를 위해 개발했다는 수프 등을 내놓아 최지우의 입을 함지박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승자를 향한 최지우의 입맞춤은 구사나기 츠요시 팀에게로 돌아갔다. '겨울연가'에 나온 눈사람 모양으로 아이스크림 및 케이크 디저트를 만든 이 팀의 정성에 최지우가 손을 들어줘서다.
최지우는 녹화내내 웃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스맵의 또다른 멤버인 싱고가 '겨울연가'의 배용준처럼 바람머리에 목도리를 두르고 나오는가 하면, 출연진 모두가 한국말로 익살을 떨며 최지우의 배꼽을 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최지우는 '뵨사마'이병헌(33)와 함께 일본의 나리타공항에 입국하면서 일본팬 20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당초 이들의 입국장소로 알려진 하네다 공항에도 나리타 공항과 비슷한 2000여명이 몰렸다. 자그만치 4000여명이 한국의 두 스타를 보겠다고 양 공항에 병풍을 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원래 이들은 김포-하네다간 노선으로 일본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출국 전날 하네다 공항측이 '도저히 많은 인파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난색을 표함에 따라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됐다. '숨바꼭질'같은 입국이었음에도 발빠르게 정보를 입수한 2000여명이 나리타 공항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반면, 하네다 공항을 찾은 나머지 일본팬들은 허탕을 친 채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남녀주인공으로서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참석 차 일본을 찾은 이병헌과 최지우는 30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며 각종 인터뷰 및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다.
조재원기자 jone@
2004/10/28 08:05 입력 : 2004/10/28 08:39 수정
계속 좋은 소식 들려올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근데 사진이.. 좀...... 로고도.. 어쩜 저렇게 얼굴 중앙에다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