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엘르'패션 화보촬영

새 드라마 준비 등 활동재개



톱스타 최지우가 '겨울연가'의 영예를 이어간다.
그는 올 여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개봉 이후 한국과 일본을 틈틈이 오가며 한류열풍의 최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한동안 정중동의 모습을 보이는 듯 했던 그가 활동재개의 의욕을 곧추세우는 중이다.
먼저 최지우는 패션 화보촬영팀과 파리컬렉션 참석을 위해 지난 달 30일 파리 행 비행기에 올랐다.
10박11일 일정으로 세계 유수의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모이는 파리컬렉션의 게스트로 참석하며 한국판 패션잡지 '엘르'의 11주년 창간 패션화보 촬영과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외국브랜드 화장품 런칭모델 준비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인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 제작하는 새 드라마 출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최지우의 매니저인 장진욱 싸이더스 본부장은 "다음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새 작품은 겨울을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멜로물로 '겨울연가'에서 맡았던 정유진처럼 최지우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정미혜기자 beau3@clubmetr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