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올립니다.

조회 수 3167 2004.09.14 13:52:00

자다가도 일어나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얼핏 눈이 떠졌을 때 생각이 나
부시시 눈 비비며 전화할 수 있는 사람
그렇게 터무니없는 투정으로 잠을 깨워나도
목소리 가다듬고
다시 나를 재워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가 워낙에 욕심이 많은 것일까 생각도 들지만
그런 욕심마저 채워주려 노력하는 사람이 생겨준다면
그 사람이 채워주기 전에
욕심 따위 다 버릴 수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양치를 하다가도
차가 막힐 때도
커피를 사러 가다가도 생각이 나는 사람
그런 사람 있다면
그런 사람이 나를 원해 준다면 자다가도 일어나 반겨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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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처럼 결혼한 것에 대해 후회가 되는 적이 없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다 떠나보내고 지금 처랑 사는 내가 한심하네요.
그래도 지우님이라도 결혼 안하고 계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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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지은 작가분이 누구죠 ?  
제 노트에 써 놓은 것인데 생각이 안 나네요. 아시는 분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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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알파칸

2004.09.14 14:04:39

전 비지니스 (카지노 관련) 로 마카오에 한달에 20 일 체류한답니다. 마카오에 카지노가 11 개가 있구요. 현재 축구장 넓이의 카지노를 2 개 짓고 있어요. 미국 라스베가스 자본이 들어온지 몇년째입니다. 이미 라스베가스 Sands 라는 카지노가 성업중이구요.스탠리호라는 마카오 카지노 대부의 40 년 독점계약이 1999년에 끝났거든요. 홍콩에서 배로 1시간거리구요. 인천에서 직항 (마카오항공)도 있어요. 3 시간 반 걸리죠. 지우님이 이곳 카지노 매니저모임에서 관광홍보대사로 추천이 되면 좋겠네요. 아시아의 스타가 아니라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음 할수도 있지요. 제가 볼때 CF 료는 500 억이 좋겠네요. 한 업체당 50 억씩 지불하라하면 할 겁니다.

알파칸

2004.09.14 14:06:35

500 억 받아서 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으로 400 억을 기부하신다면 제가 추진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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