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일이 연례행사처럼 이루어져 쑥스럽지만 우리 지우씨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꼭 축하해주고 싶어 불쑥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영화 후기가 너무 늦었죠?
사실 ‘누비다’는 개봉 후에 바로 보았답니다.
지우씨를 통해 인연 맺게 된 소중한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본 후 1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하지만 1주일간의 여행 동안에도 ‘누비다’ 흥행 성적이 항상 궁금했었고,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곧바로 친구들을 소집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본 후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에피소드별로 각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톡톡튀는 재미있는 대사, 그리고 지우씨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막내역의 효진씨는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연기하면서도 위축되지 않고 그녀가 가진 재능과
멋진 실루엣을 충분히 살리면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안정되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연기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천연덕스럽게 코믹 연기를
펼친 첫째역의 상미씨는 배역의 비중이 축소된 듯해 아쉬웠지만 그녀 특유의 카르스마로 영화
의 중심과 무게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전체 흐름을 주도한 수현역의 병헌씨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매력적인
환한 웃음을 휘날리면서 완벽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여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가며 멋지게
연기하고 있더군요. 비록 코메디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였지만 그의 섬세한 표정과 감성 연기는
여전했구요. 사실 전 병헌씨의 팬은 아니지만 그가 출현한 영화는 대부분 보아왔고 한국 남자
배우 중 섬세한 감성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몇년 전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의 전반부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이루어가는 순수한
청년을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전율을 느끼며 몰입했던 경험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병헌씨의 모습은 공중파 방송의 CF에서 자주 보게 되는 모습의 연장선으로 느껴져 새롭고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우씨!! 선영의 모습이 혹시 지우씨의 본래 모습이 아닌가요?
자유로운 사랑의 기쁨을 알고 만끽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즐거움을 보여주고자 했던 ‘누비다’는
사실 지우씨의 영화더군요.
사랑에 무지했던 선영이 사랑하는 일의 기쁨을 알게 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펼쳐가는 과정
을 지우씨는 적절한 오버와 감성 연기를 잘 조화시켜 너무 코믹하게 잘 표현해 주었어요.
가끔씩 튀어나오는 돌발적인 대사와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과 몸짓으로(특히 도서관에서
수현이 귀에 대고 소곤댈 때의 지우씨의 빨개진 얼굴 모습, 너무나 코믹했던 베드신 등이 인상적이
었어요.)로 선영을 연기한 지우씨의 에피소드 부분에서 지우씨의 새로운 모습에 저도 즐거웠지만
영화를 함께 보는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던 거 같아요.
‘누비다’에 대해 현실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인생의
행복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인 사랑의 즐거움을 깨닫는 과정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한 모처럼 만난 세련된 로멘틱 코메디 영화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연기 변신이라는 무거운
짐을 가볍게 벗어버린 우리 지우씨의 영화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TV에서 손뼉치며 소리내어 밝게 웃는 지우씨의 모습을 자주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합니다. 지우씨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니까요.
연기자로서 계속 발전해가며 인생의 소박한 행복들을 누리며 사는 지우씨의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켜보고 응원할께요.
다시 한번 지우씨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축하해요!!!
연기 변신을 꼭 축하해주고 싶어 불쑥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영화 후기가 너무 늦었죠?
사실 ‘누비다’는 개봉 후에 바로 보았답니다.
지우씨를 통해 인연 맺게 된 소중한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본 후 1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하지만 1주일간의 여행 동안에도 ‘누비다’ 흥행 성적이 항상 궁금했었고,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곧바로 친구들을 소집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본 후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에피소드별로 각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톡톡튀는 재미있는 대사, 그리고 지우씨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막내역의 효진씨는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연기하면서도 위축되지 않고 그녀가 가진 재능과
멋진 실루엣을 충분히 살리면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안정되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연기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천연덕스럽게 코믹 연기를
펼친 첫째역의 상미씨는 배역의 비중이 축소된 듯해 아쉬웠지만 그녀 특유의 카르스마로 영화
의 중심과 무게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전체 흐름을 주도한 수현역의 병헌씨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매력적인
환한 웃음을 휘날리면서 완벽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여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가며 멋지게
연기하고 있더군요. 비록 코메디적인 요소가 강한 영화였지만 그의 섬세한 표정과 감성 연기는
여전했구요. 사실 전 병헌씨의 팬은 아니지만 그가 출현한 영화는 대부분 보아왔고 한국 남자
배우 중 섬세한 감성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몇년 전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의 전반부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이루어가는 순수한
청년을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전율을 느끼며 몰입했던 경험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병헌씨의 모습은 공중파 방송의 CF에서 자주 보게 되는 모습의 연장선으로 느껴져 새롭고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우씨!! 선영의 모습이 혹시 지우씨의 본래 모습이 아닌가요?
자유로운 사랑의 기쁨을 알고 만끽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즐거움을 보여주고자 했던 ‘누비다’는
사실 지우씨의 영화더군요.
사랑에 무지했던 선영이 사랑하는 일의 기쁨을 알게 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펼쳐가는 과정
을 지우씨는 적절한 오버와 감성 연기를 잘 조화시켜 너무 코믹하게 잘 표현해 주었어요.
가끔씩 튀어나오는 돌발적인 대사와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과 몸짓으로(특히 도서관에서
수현이 귀에 대고 소곤댈 때의 지우씨의 빨개진 얼굴 모습, 너무나 코믹했던 베드신 등이 인상적이
었어요.)로 선영을 연기한 지우씨의 에피소드 부분에서 지우씨의 새로운 모습에 저도 즐거웠지만
영화를 함께 보는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던 거 같아요.
‘누비다’에 대해 현실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인생의
행복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인 사랑의 즐거움을 깨닫는 과정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한 모처럼 만난 세련된 로멘틱 코메디 영화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연기 변신이라는 무거운
짐을 가볍게 벗어버린 우리 지우씨의 영화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TV에서 손뼉치며 소리내어 밝게 웃는 지우씨의 모습을 자주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합니다. 지우씨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니까요.
연기자로서 계속 발전해가며 인생의 소박한 행복들을 누리며 사는 지우씨의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켜보고 응원할께요.
다시 한번 지우씨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축하해요!!!
댓글 '7'
코스
martina21c님 오랜만에 뵙네요...연수는 잘다녀오셨어요.^0^
오랜만에 게시판에서 님의 아뒤를 뵈닌깐......너무 너무 반가운데요..ㅎㅎ
이 코스가.....무지 기다렸답니다.
좋은 글 솜씨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martina21c님은 어떻게 보셨을까??
하는 마음에...무지 기다렸답니다. ^^
역시나....유포니님 표현대로..고개를 끄덕여가며 읽었답니다.
참..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지우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숨은팬 martina21c님 정말 멋진 펜 이십니다.
옆에 함께 하는 소중한 찔레꽃님도...마찬가지이시구요.
저..코스는요...요즘 가끔 두분 멋진 우정에 배가 슬슬 아파오기도 한답니당..ㅎㅎ
개학하시면..바쁜 시간이시텐테..그 안에 우리 시간 한번 갖도록해요.~.^
오랜만에 게시판에서 님의 아뒤를 뵈닌깐......너무 너무 반가운데요..ㅎㅎ
이 코스가.....무지 기다렸답니다.
좋은 글 솜씨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martina21c님은 어떻게 보셨을까??
하는 마음에...무지 기다렸답니다. ^^
역시나....유포니님 표현대로..고개를 끄덕여가며 읽었답니다.
참..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지우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숨은팬 martina21c님 정말 멋진 펜 이십니다.
옆에 함께 하는 소중한 찔레꽃님도...마찬가지이시구요.
저..코스는요...요즘 가끔 두분 멋진 우정에 배가 슬슬 아파오기도 한답니당..ㅎㅎ
개학하시면..바쁜 시간이시텐테..그 안에 우리 시간 한번 갖도록해요.~.^
글도 마르티나님의 차분한 모습과
닮아있는 듯...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여가며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저도 그렇고 마르티나님도 지우씨의 영화 덕에
이렇게 게시판에도 올라와 보는거아니겠어요? ^O^
내내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