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최단기간 50% 돌파

[일간스포츠 2004-07-26 22:35]


[일간스포츠 송주연 기자] 25일 방송된 SBS TV <파리의 연인>(극본 김은숙 강은정, 연출 신우철)이 시청률 50％(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 'Fifty club'에 가입했다. 'Fifty club'은 시청률 50％를 넘은 프로를 가리키는 방송사 은어.

특히 <파리의 연인>은 지난 5년간 방송된 드라마를 통틀어 최단 기간(14회) 50％를 돌파한 드라마로 집계됐다. <대장금>보다 빠른 속도로 시청률 40％를 돌파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신기록을 만들어낸 것.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시청률 50％를 상회한 드라마는 <파리의 연인>을 제외하고 모두 4개. 이 중 최지우 류시원 주연의 MBC TV <진실>(2000)이 14회에서 50.8％를 기록, <파리의 연인>과 함께 최단 기간 50％를 돌파했다.


이 밖에 MBC TV <허준>(2000)이 방송 26회 만에 51％를 기록했고, SBS TV <야인시대>(2002)는 39회에 50.0％를 넘겼다. MBC TV <대장금>은 48회 방송분에서 51.4％를 넘기며 'Fifty club' 멤버가 됐다.


송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