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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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코스

2004.07.17 00:58:08

오늘 누.비다 시사회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들이 대체로 재미있었다.
억지스럽지 않고...무척 매끄럽고..특히 최지우씨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는..
글을 읽고 긴장된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듯 합니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글도 있었지만..
그분 역시 울 지우님 연기에 놀랬다는 평을 쓰셨더라구요..
암튼...아직 많은 분들의 글은 아니였지만...
전체적으로 지우님 연기에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니까...기분은 좋습니당...
개봉일이...무척 기다려지공..누.비.다~ 기대됩니다.

마이클럽..

2004.07.17 02:00:20

누구나 비밀은 있다..리뷰 올립니다.---------------똥꾸리님

7월 15일 4시 30분 서울극장에서 봤습니다.
님들 리뷰 기다리다가 제가 젤 먼저 올리는 것 같네요.
일단 영화는 좀 색달랐어요.
왠지 원작이 따로 있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마치 스캔들처럼요.
제가 스캔들을 좋게 봐서 그런 지는 몰라도 스캔들에 비해서는 좀 약한 편이구요.
스토리나 배우의 연기력이나 모든 면에서요.

일단 이 영화를 보실 때의 마음가짐은요....완전 허구다 라는 가정하에서 보셔야 합니다.
있을 법한 얘기가 아니라 완전..완전 구라다...라는 가정이요. 그리고
왜 병헌은 하는 일도 없는 데 저렇게 부자인지...혹은 아빠도 없는 지우네는 왜 저렇게 부자일까..
이런 의문은 첨부터 안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구요.
걍 재미로만...로맨틱 섹시 코미디로만 보시면 좋을 듯 해요.

성문화가 많이 개방된 우리나라지만 아직은 미혼인 자매끼리의 성적인 농담은
어색하지 않겠어요?
그런데도 영화에선 아주 자연스럽게 나옵니다.효진이 조개와 버섯이 들어간 해물요리를 먹으며 지우와 하는 대화는...아짐인 제가 봐도 얼굴이 막 화끈 화끈해지더이다.저도 보수적인 편은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가장 즐거웠던 부분은 지우에게 해당된 연애사건인데요.
진짜 지우 귀여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즐겁게 보았더랬어요. 아주 야한 장면에서 모두들 ....뒤로 넘어갔지요.

내용은 님들도 대강 짐작하시는 바와같이 병헌이 세 자매인..효진, 상미, 지우와 갖게 되는 은밀한 사랑(혹은 바람)이라고 할 수 있구요.
그 셋 중 누구와 이루어지느냐는 스포일러에 해당하므로 입 꼭 다물래요.

구성은 ...쬐끔 독특한데요...뭐라고 표현해야 하나...음...
전도연이 나왔던 ..피도 눈물도 없이..라는 영화의 구성, 기억들 하시나요?

한 사건을 두고 ..배경도 사건도 똑같이 일어나는 데 주인공의 시점만 달라지는 거요.
외화로는 브래드 피트가 나왔던 ..스내치...
능력이 안 되서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요.나름대로 좀 독특했어요.

이 영화에서 저는 병헌이 맘에 좀 안 들었어요.
이병헌씨가 잘생기고 멋진 건 알지만 눈빛과 웃음은 좀 식상하거든요.
차라리 이병헌씨는 내면적인 연기를 할 때 빛나는 배우 같아요.번지점프를 하다, 에서 처럼요.

만약에 이 영화가 원작이 따로 있고 외국에서 먼저 개봉했더라면
참 재밌었을 것 같아요...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상상도 했죠.
병헌역은 알렉 볼드윈(지금은 나이도 들고 한물 갔지만요~)이 아주 섹시하게
잘 했을 것 같다는..흠흠.

일단 이 영화 지루하지는 않아요. 18금이라 쫌 야하구요. 그리고 웃긴 장면 꽤 있구요.
제가 영화리뷰를 쓸 때 점수가 좀 후한 편이예요. 그러니까 재미없게 보실 분도 있을거라는 말씀이죠.
다른 님들의 의견은 어떤 지 궁금하네요. 보시고 빨리들 후기 올려주세요~


지우러브

2004.07.17 05:10:58

위에 글이 여러 사람들의 글로 착각을 하고 읽었답니다. 이분 글 밑에 댓글에도 "재미있었다." "지우씨 부분이 아주 재미있있다." 라는 댓글이 달려있네요. 또 다른 "타임"과 "영화 동아리" 란 곳에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세 자매중에 최지우씨 야한 부분에선 웃을수 밖에 없게 만든 최지우씨의 연기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무척 흥미롭고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라는 글들이 많았답니다. 마지막까지 최지우씨가 혼자 연기 하는 부분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 글도 있었답니다.그곳 동아리 분들의 글들이 더 많이 올라오면 제가 가져올께요. 어쨌든 좀 더 반응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우씨 연기 변신 성공은 한 것 같아 기쁩니다.

달맞이꽃

2004.07.17 10:18:53

그래요? 후후후~
기분 정말 좋은데요 ..
지우씨 부분이 아주 재미있다 ...는 댓글이 마아니 달렸으면 좋겠어요 .
야한 부분에서도 끈적거리지 않는 웃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 더 기대되게
만들어요 ..^^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 ㅋㅋㅋㅋ
누비다 정말 흥미를 자극하게해용
영화를 보면서 우리님들에 모습이 하나 둘 그려집니다 ..후후~
코스....감기는 다 나은거예요 ?
링겔을 밥처럼 착각한다고 누가 그러더니 코스님이 링겔을 밥으로 착각하는건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되네요 .밥 ....드이소.....억지로라도 ~
밥만한 보약은 없지라 ..후후~

누비다

2004.07.17 10:37:20

재밋겟네요..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개봉날만 기다려지네요...^^*

눈팅

2004.07.17 11:11:30


와~우~정말이얘요??
그사이트 안갈려고 했는데 가봐야겠네요..
꼭 대박!!!!!!나야 하는디...


Jennifer O

2004.07.18 01:08:14

Thanks! Cute-pretty-sexy Jiwoo!

원작은

2004.07.18 03:24:28

원작은 있고요 이건 리메이크 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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