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화이링!!

조회 수 3169 2004.05.28 16:55:23
뽕네뜨
















    너를 위하여 

    詩:김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祝願).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새벽지금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잠이 안와

    뒤척이다가 결국 이케 앉았습니다..

    빗소리가 넘 좋네요 오늘 따라 유난히...

    울님들 감기 조심하세요..뽕네뜨올림

따뜻한 차 한잔 두고 갑니다..^^*






      오늘 날씨랑 내맘이랑 분위기가 비슷한것같아 올려봅니다**^.^**

      댓글 '3'

      달맞이꽃

      2004.05.28 17:54:32

      뽕네뜨님 ...
      맑은날 이소리를 들었으면 참 좋앗을텐데요 .
      창밖으로 들리는 빗소리에 가려 지는것이 안타깝군요 .
      무슨일 있으신가요 ?
      기분이 그러신가봅니다 .
      모든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지요 .
      그냥 순리대로 마음을 풀어 놓으시면 좀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
      미안하지만 남기신 한잔에 커피 감사히 먹을께요 ..후후~
      내일은 밝은 모습에 뽕네뜨님을 뵙고싶군요 ^^

      Flora

      2004.05.29 00:03:54

      님 시와 음악 잘 감상하고 가요~
      오늘 날씨와 너무 딱 맞는 것 같애요! 빗소리도 똑같은데요.
      저도 님께서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고요 따뜻한 커피 한잔 저도 잘 마시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가람

      2004.05.29 01:14:55

      시도 좋고 음악도 정말 듣기좋네요....
      뽕네트님 우울하신가요.
      저도 이렇게 비내리는 날에는 몸과 마음이
      가라앉는 답니다.뽕네트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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