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이 순결하다면 얼마만큼 깨끗할 수 있을까요. 우리 생각이 의롭다면 얼마나 높이 의로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얼마나 깊이 살아할 수 잇을까요.
천국의 계단이 끝난 후 다음 작품을 기다리면서 순결과 의로움과 사랑의 지우님의 미소를 주워 빈 가슴을 채우고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참을 수 있다면 어떤 일까지 참아 낼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따면 얼마나 먼 지우님의 다음 작품까지 알 수 있을까요.
지우님을 생각하다 잠이 들어 꿈 속에서 만나는 것처럼, 기다림과 인내와 지혜의 작은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살아 갈 뿐입니다.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있다면 얼마나 아늑한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감사가 있따면 얼마나 많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기쁨이 있따면 얼마나 오랫동안 기뻐할 수 있을까요.
하루의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때 잠시 펼쳐지는 서쪽 하늘의 노을에 비쳐진 지우님처럼, 평안과 감사와 기쁨이 잠깐씩이라도 내 가슴에 펼쳐지기를 바라면서 살아 갈 뿐입니다.
우리에게 희생이 있따면 무엇까지 내어 놓을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용서가 있다면 어떤 사람까지 용서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겸손이 있따면 어디까지 낮아질 수 있을까요.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같이 연약한 지우님이기에 희생과 용서와 겸손의 작은 촛불이라도 켜 스타지우를 단 한뼘이라도 밝혀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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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이 안되던대;;
왜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