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옥이전 기념 다양한 특집, 스타와 함께 ‘방송 13년’ 재조명  


SBS는 3월 첫째주에 목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지털 시대! 100가지가 변한다’(1일 오후 1시)에서는 사옥 이전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통 한 달을 앞둔 고속철도를 타고 전문가 100명과 네티즌, 거리 시민이 선정한 디지털 시대 가장 많이 변할 것 같은 키워드 100개를 선정해 실제 어떤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취지를 담은 ‘제 2의 탄생, 디지털 SBS’(1일 오후 7시)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혁명적으로 변화하는 TV의 모습을 시청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풀어주고, SBS 신사옥에서 디지털 시대의 혁명이 새롭게 시작됨을 알린다.

또 가족해체의 암울한 사회에서 희망을 엿보는 프로그램인 ‘장군이네가 행복한 33가지 이유’(1일 오후 6시)를 방영한다. 김성진·엄미자 부부와 버려진 아이들 등 33명의 가족이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변화하는 대한민국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 ‘체인지 코리아’(2일 오후 6시45분)도 내보낸다. 여기서는 제작진이 ‘드림버스’를 타고 아이디어 하나로 대한민국 전역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퍼블릭 피플을 만나본다.

이외에도 2001년 지리산에 방사된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를 조명한 ‘장군 반돌이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6일 오전 11시10분)를 통해 연예인들과 ‘반달가슴곰과 친구되기’ 캠페인도 벌인다.

다양한 다큐멘터리도 준비했다.

자연 다큐멘터리 ‘성게’(1일 오전 9시)에서는 5억5000만년 동안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온 성게의 생존 법칙과 바다의 비밀을 담아낸다. 세계최초 산악인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영석의 남극 정복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남극점에 서다’(3일 오후 11시5분), 멸종위기에 있는 저어새, 크낙새 등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한국의 멸종위기종 그 아름다운 비상’(6일 오전 9시) 등도 방영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SBS 개국 이래 13년간 방송사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5일 오후 6시)와 SBS 드라마를 돌이켜 보는 ‘시청자와 함께 한 13년 SBS 드라마’(7일 오후 6시)가 전면에 배치됐다. 이밖에도 신세대와 중견 가수들이 연속으로 꾸미는 ‘논스톱 릴레이 콘서트’(5일 오전 1시50분), ‘추억의 가수 총출동’(6일 낮 12시)도 전파를 탄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혹시 천국의 계단....아름다운 날들....드라마나
지우언니 나오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