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꾸벅-

조회 수 3122 2004.02.21 11:59:25
연이
맨날 눈팅만 하다가 심심해서 글 올립니다..
저눈 옛날부터 지우 언니 좋아하다가 겨울연가 때 뻑간 학생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누구누구한테 빠져 있을 때 여러분들과 같이 지우님에게 푹~아주 푸~~~~울 빠져 아직도 헤매고 있는 여고생입니다.
어제는 스타지우에 사람들이 폭주해서 들어올 수 가 없더군요...연결 안 되는데도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지우 언니 2월 말에 중국 한 번 가신다고 했던거 같은데...
잘 다녀 오시구요
갔다 오시면 영화 제작 발표 하구 3월 되면 크랭크 인...
말에는 일본 팬 방한 또 답사로 지우님 일본 방문..
그러다가 백상예술대상엔 상우님이랑 같이 오시겠져?구져?ㅋㅋ
글구 4월달에두 영화 촬영하시면서 앙 선생님과 상우 오빠랑 틈틈히 만나 패션쇼 연습?하실꺼구..시드니 가기 전에두 그렇게 하더만요..
그러다가 말에 중국가서 홍보 대사로 임명되시구 패션쇼 하시구 또 뭐 하나 더 하신다고 들었는뎀..중국서... 암튼 그거 하시구
한국 오시면 5월초~중순 되면 영화 촬영 끝나시구...
그 후엔 쉬시면서 일본이랑 우리나라 중국에서 광고 촬영도 하시겠져?
참 광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지우 언니 화보 촬영하셨음 좋겠어요.브랜드는 글쎄요 깔끔한 여성 정장+이뿐 숙녀복+깔끔한 캐주얼에 각종 악세서리 등등을 다 갖춘 부랜드.ㅎㅎㅎ그런 건 없나? 암튼 3년만에 화보 촬영 첨 하신다눈 말 듣고 넘 놀래서요..허걱! 그렇게 옷발 잘 받으시는 분이...하구...
아 그리구 상우 오빠랑 같이 커플 광고는 안 찍으세여? 올인 커플 처럼 귀여운 컨셉으루 정수기 씨엡두 괜찮을 거 같구,이미연 이정재 커플 뒤를 이어-두분은 그만 같이 나오셔야 될 듯..김모 양 때문에 광고가 별루 애틋하지가 않더군요..-부드러운 커피 씨엡. 혹은 정우성 고소영 커플 처럼 카드 광고나 이병헌 김희선 커플 같은 은행광고-맞나?-...
뭐 이런거요...
저 때 기사에 나왔던 가전제품이나 아파트광고는 혼자 하셔두 무난할 듯.왜냐구요? 다른 여자 배우들두 혼자서 잘 소화해 내드만요..굳이 파트너가 없어두 될 것 같은..ㅋ

음 그리구..일본이랑 중국,대만 등등 아시아권에서두 광고 대박 터뜨리세요. 저때 김모양은 보니깐 40일만에 50억이라고하드만..뭐 부풀린 점두 없잖아 있겠지만..

그리구 언니 이번 영화 말인데요..열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진 몰라두 전 선택 잘했다 싶어요.. 첨에 이병헌 아찌-앗! 죄송함니다,오빠-출연 결정했단 소식 듣구 여 배우는 지우 언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아무 뚜렷한 근거 없이 왠지 감으루.....제가 선견지명이 있는 건지..^^
약간 걱정되는건 너무 극이 병헌 오빠 쪽으로만 기울까봐...그치만 장이사님 말씀두 있구해서 마음이 놓여요.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미지 변신 성공하세요.피치대에서는 조금 약했던 거 같아요.
언제 개봉인지 모르겠지만 대박 나실 거 같아요. 천계 보면서 상우 오빠두 좋아진 저는 상우+지원 커플은 왠지 거부감이 오는데 지우+병헌 커플은 괜찮게 다가오네요.그 때 팬미팅 때 병헌아찌가 오셔서 그랬나?...게다가 병헌 오빠가 좀 연기를 잘하세요? 키가 안 맞아서 약간 그런 점도 없잔아 있지만 언니가 옆에서 많이 배우실 거 같아요. 아날하고 부터 지우 언니 연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감안할 때..
글구 바이올렛인가? 하연인가 에서 봤는데 장동건씨가 첸카이거 감독이랑 영화 찍는다는데 비련의 왕비역이 미정이라더군요...3월 부터 촬영들어간다그래서 지우 언니는 안되겠나?하구 자포자기 했었는데 그거 일정 조금만 미뤄서 지우 언니 캐스팅 되시면 안되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랑 사랑에 같이 나오셨잖아요. 두 분두 잘 어울리시던데...한 6개월 정도 찍을 거라 하니 12월에 유키코 찍기 전에 끝날 거 같구 해서요...제가 중국 고전 같은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황제의 딸이며 와호장룡이며...이 작품이 아니더라두 중국 무현 영화 한 번 출연해 주셨으면 해요.헤헷 제 바램이었습니닷
그리구 12월1월에는 금성무 씨랑 유키코 찍으실 거구...-금성무 짱 조아여!댓나 잘생겨씀ㅎㅎ-
2월에는 상우 오라버니와 혹시 태권도 드라마를 찍으실라나? 아님 요번에 팬미팅 때 초대되신 윤감독님의 봄의 왈츠에 출연하실라나? 뭐 선택이야 어찌 됐든 지우님의 몫이지만 잘 판단하시궁...
갠적으로 지우씨 연기력을 인정받으실 수 있는 추리 스릴러 영화 같은데에 나오시면 어떨까? 했어요.일본이나 홍콩 영호루다가 살인의 추억이나 공공의 적 느낌에 배틀 로얄 링 같은 무시무시한 정서까지 가미해서..혹은 언니가 해보고 싶어하시는 사극이라면 토지의 서희역은 어떨까...
아 참! 또 지우 언니가 안성기 아저씨랑 친분이 있는 걸루 아는데 안성기 아저씨 부인께서 강우석 감독님께 지금 아내되시는 분을 소개해 드렸다구 해염-저희 할머니가 경주 분인데 그러시더라구욤-근데 본론은 이번에 실미도루 번 돈 전액을 강우석 감독님 차기작에 몽땅 솓아 부으실 거 라는데 지우님이 안성기씨 빽으루 그 영화 출연하시면 안 될까요? 케케 시놉시스며 뭐며 아직 암 것두 안 나왔는데 이런 말 하긴 좀 웃기지만..언니는 객관적으로 말해서 연기 정말 잘 하시거든요.근데 그게 좋은 감독님과 좋은 작가분을 만나야 빛을 발하져...
강우석 감독님 작품이 아니면 곽재용 감독님두 넘 팬이에여..엽기적인 그녀 클래식..넘 좋았어요. 설 특집으루 남들은 다 동갑내기 보는데 전 클래식 봤답니다.사실 동갑내기 류의 그런 영화 별루예요.
암튼 전요 언니가 배우로서 성공하시길 바래요.페드라 님의 말처럼 안성기 아저씨같은 국민 배우...사실 여 배우 중 그 정도급은 아직 심은하 밖에 없는거 같애요..지우씨가 그 분을 뛰어넘으시길!

PS:
아 글구 상우 오빠 얘기 플러스루...
전 지우 언냐랑 병헌 아찌랑 팬미팅 때 손잡고 나오시는 거 보구 넘 좋았어요. 진정한 선후배 사이란 저런거다...라며......상우 오빠랑두 그 관계까지만이라도 됐으면 좋겠어요. 상우 오빠가 지금 그 자리를 최지우 라는 여배우 없이 어떻게 올랐겠어요? 상우 오빠가 그거 안 잊었음 좋겠어요.글구 서루 애인이 생겨두 병헌 지우 처럼 좋은 선후배 사이 유지 했음 좋겠어요.어차피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니깐...
그런 의미에서 전 정서 송주 거플을 좋아합니다. 상우 오빠가 누구처럼,내공을 다져준 샹대 여배우를 잊을 사람이 아닌거 같아...그래서 말인데 제가 헤븐 팬피를 가 봤는데 맘에 들더라구요...운영자님 링크란에 헤븐 홈피두 추가 해 주심 안될까요?

이상으루 연이의 첫인사를 하다가 잡담에서 수다루 이어진 글이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분이 있다면 넘 감사 드려요.
그럼 aDIOS~-지우님! 디오스 냉장고 광고 어떠세요? 여자라서 행복해요...^^

댓글 '12'

Katherin Kim

2004.02.21 12:26:33

It's very pleasing to read your writing. It looks like that you know much about movie director.

연이

2004.02.21 12:31:28

hi Katherin why are you writing in English? seems like you're Korean to me-as your last nameis kim and understood my long and boring passage-are you studying abroad?
and well i am quite interested in movie business like every other people nowadays and i like to have up-to date info which concerns JW.happy meeting you~

Katherin Kim

2004.02.21 12:48:56

Hi, Yeon, I live in USA. I can't type in Korean right now, will fix my computer soon

달맞이꽃

2004.02.21 13:04:57

와~~~~~~~연이님 ...대단하네요 .
오우 ..장난 아닌데~~~~~~~ㅎㅎ
심심해서 올린 글이라 .....홍!홍!
넘 ...겸손해하신다 ..(ㅋㅋ자진납세)ㅋㅋ
눈팅으로 계시지 말고 좋은글 마니 남겨 주시면 이뻐 하겠는데 ....ㅎㅎ
저두 지우씨 금성무랑 하는거 넘 잘한것 같아요 .두분 엄청 어울릴 테니 두고 보셔요 .
그리고 비밀은 있다 영화도 대박 날겁니다 .
병현씨 연기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자나요 .
파트너인 우리 지우씨도 연기면 연기 스크린이면 스크린 다 어울리는 배우자나요 ..호호~
두분에게 기대 만따 걸고..비가 많이 오네요 .주말 계획 세우신 우리님들 좀 그렇겠어요 그죠?
연이님 말대로 영화 .드라마 .씨엡.모두모두 지우님이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며 같이 화이링하자구요 ,.또 ....뵈요~~~~~^0^

코스

2004.02.21 15:21:22

와~~~우 연이님...글 솜씨가 대단합니다..^^
요즘 우리 홈에 글 솜씨가 좋으신 분들을
많이 뵈서 넘 좋은데요..^^
앞으로 지우시가 하는 모든 작품이 좋은 결과로 다가오길 우리 함께 기원 하기로해요.
연이님...앞으로도 이쁜 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지우씨..사랑 가득 담아서요...^^

sunnyday

2004.02.21 15:28:57

연이언니~ㅋ
너무너무 잘쓰셨어요...어쩜 이렇게 길게 잘쓰실까?
달맞이꽃님이랑 코스님 모두 감탄을 마지 않으시는군요..ㅎㅎㅎ
그리구~ 제가 젤루 부러워하는 영어 잘하는 사람~!
여기 떡하니 나타나셨네요ㅋㅋ
저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한다고 하긴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야 말이죠..^^
저 능숙한 영어 회화실력~bbb
앞으로 글 많이 많이 남겨주시기~~!
근데, 여고생이심 공부도 열씨미~ 해야 되는데..-_-
힘드실때 스타지우에서 힘을 얻어 가세요!>_<
정말 글 와방 잘쓰셨습니당~~ 읽는데 시간이 쫌 걸렸지만유ㅋ

연이

2004.02.21 15:34:21

안녕하세요 여러부~운
제가 주저리 주저리 풀어놔서...읽는데 고생 많으셨을 꺼예염 ㅎㅎ구래두 다 읽어 주셔서 넘x100감사
아 그리구여 제가 카페에서 이뿐 사진 발견했는데 어떻게 올리는건지 알 수가 없네여..가르쳐 주실 분!

경숙

2004.02.21 15:59:16

연이씨 대단해요.
지우씨에게 빠저서 잠안오는 밤에는 오만가지 공상을하는데..
연이님이 올린 글을보니 내가 밤마다 생각한것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서 한참을 웃었어요.
그런걸보면 지우씨를 좋아하는 펜들은 생각도 비슷한가봐요.
단지 글로 표현할수있나 없나의 차이뿐...
생각을 이렇게 맛갈스러운 문체로 표현할수있는 연이님이 부럽군요.
이실력 썩이지말고 자주자주 본글에서 봅시다.
글솜씨좋아, 영어실력좋아...우리 아들딸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ㅠ
연이씨 행복한 주말보내시길....^^*

패밀리

2004.02.21 16:18:33

캬~~~~~~ 악~~~~
무진장 놀래슴메~........ 어마어마한 솜씨ㅜㅜ
와~~우~~ 징짜루 대단해염;;;
대빵 환영하구요* 감동 뻑 머거쩜*
넘 재미있어요... 담에도 또x100 올려주세여

쥴리엣

2004.02.21 19:12:47

연이님 고딩인데 어쩜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잘 썼어요...
지우씨 팬미팅이 겨울연가 끝나고 6월달에 있었는데 그때 왔었나봐요...
병헌씨가 그때 선그라스를 끼고 있어서 친밀감이 덜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영화 '누구나 비밀'에서 두 사람 연기 호흡을 잘 맞춰 대박나기 바랍니다.
지우씨 올해 모든작품에서 최고의 해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며...
연이님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해요...^^




페드라

2004.02.21 21:30:47

연이님,
님의 글 넘 재미있어서 숨도 안쉬고 읽었네요.
지우씨 스케쥴도 훤히 꿰고 계시구...
어쩜 내 맘이랑 고렇코롬 똑 같은지.
우리 여기서 자주 자주 만나용.ㅎㅎㅎ...

연이

2004.02.21 22:56:56

페드라 님이 직접 댓글 달아주셔서 지굼 저 날라갈라구 하눈 걸 이 말씀 꼭 드리려구 발 땅에 굳건히 디디고 있습니당~헤
님 글들 너무 재밌게 읽구 있어여..
다음에두 허접하지만 한 소견 남기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언냐 분들~ 감사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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