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주말은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남쪽의 봄소식을 찾아 멀리 떠나보는 것도 좋지만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요령이다.
서울에서 2시간, 인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무의도’.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시 남구 용유동에 속한다. 무의도는 거리도 가깝지만, 차를 탄 채 배에 올라 바다를 건너는 재미난 체험과 곧게 트인 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섬을 찾아가는 낭만 등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또 실미, 하나개 같은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국사봉 등 2개의 등산로, 낚시와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널따란 갯벌 등 온가족을 만족시키는 관광거리가 한데 모여 있는 ‘모험의 섬’이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얼마 전 종영된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무의도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나개해수욕장=무의도 선착장에 내려 좌회전하면 한적한 해안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달리면 소나무와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호룡곡산 산림욕장’ 표지가 보이고 그 바로 옆에 ‘하나개유원지’입구가 나온다.
이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개해수욕장과 ‘천국의 계단’의 촬영지인 해변의 별장을 볼 수 있는데 쓰레기수거 및 환경오염관리비로 1인당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유원지로 들어가면 연한 황토빛깔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수상가옥을 연상케 하는 방갈로를 지나 물 빠진 갯벌로 향한다.
조개를 줍기 위해 가져온 집게 사이로 고운 갯벌의 점토가 밀가루 반죽처럼 빠져나간다. 여기저기서 뽈록뽈록 생명의 물방울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의도에서 맞는 낙조도 빼놓 수 없는 볼거리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장관을,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실미도로 넘어가는 해의 연출을 볼 수 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의 새로운 명소, ‘천국의 계단’ 정서의 별장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이국적인 풍치를 더해 잠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다.
“송주 오빠… 눈이 안보여….” “정서야, 어디 있니… 한정서….” 드라마 대사를 재현하는 관광객의 모습도 쉽게 만날 수 있다.
- 파이낸셜뉴스 [문화/생활]-
서울에서 2시간, 인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무의도’.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시 남구 용유동에 속한다. 무의도는 거리도 가깝지만, 차를 탄 채 배에 올라 바다를 건너는 재미난 체험과 곧게 트인 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섬을 찾아가는 낭만 등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또 실미, 하나개 같은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국사봉 등 2개의 등산로, 낚시와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널따란 갯벌 등 온가족을 만족시키는 관광거리가 한데 모여 있는 ‘모험의 섬’이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얼마 전 종영된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무의도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나개해수욕장=무의도 선착장에 내려 좌회전하면 한적한 해안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달리면 소나무와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호룡곡산 산림욕장’ 표지가 보이고 그 바로 옆에 ‘하나개유원지’입구가 나온다.
이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개해수욕장과 ‘천국의 계단’의 촬영지인 해변의 별장을 볼 수 있는데 쓰레기수거 및 환경오염관리비로 1인당 입장료 1000원을 받는다.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유원지로 들어가면 연한 황토빛깔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수상가옥을 연상케 하는 방갈로를 지나 물 빠진 갯벌로 향한다.
조개를 줍기 위해 가져온 집게 사이로 고운 갯벌의 점토가 밀가루 반죽처럼 빠져나간다. 여기저기서 뽈록뽈록 생명의 물방울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의도에서 맞는 낙조도 빼놓 수 없는 볼거리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장관을,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실미도로 넘어가는 해의 연출을 볼 수 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의 새로운 명소, ‘천국의 계단’ 정서의 별장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이국적인 풍치를 더해 잠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다.
“송주 오빠… 눈이 안보여….” “정서야, 어디 있니… 한정서….” 드라마 대사를 재현하는 관광객의 모습도 쉽게 만날 수 있다.
- 파이낸셜뉴스 [문화/생활]-
"송주오빠!!! 눈이 안보여!!!" 아~흐흑~
대사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정서가 빛을잃고 암흑속에서 송주 오빠를 찾으며
헤메이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태화 오빠가 늦게와서 송주 오빠를 못보게 됐다는
정서의 절규를 듣고도.. '정서야,나야 송주오빠야..'
하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했던 송주...
시청하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심정이었지요...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열연을 펼친 지우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지우공주님 소식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