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가 정서에게 보내는 시

조회 수 3300 2004.02.07 10:17:20
갈색 향기

댓글 '2'

2004.02.07 17:50:50

갈색향기님 ~~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꿈꾸는요셉

2004.02.07 20:59:41

갈색향기님 반갑습니다.
직접 녹음하신 건가요?
눈을 감고 들으니 눈가에 이슬이 맺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
    차 한잔을 그대와 김명은 까페 떼르떼에 앉아 홀로 헤즐넛 커피를 마십니다 마주할 그대 없음에 두 손 곱게 모아 그 얼굴 찻잔 속에 띄우니 아 아! 내가 마시는 건 안개빛 사랑의 그리움인지 쓰디쓴 고독의 시간인지... 황량한 겨울 어둠 사이로 스쳐 지나는 움츠린 어깨들 사이로 어디라도 오갈 수 있는 떠도는 영혼이라도 기다릴까 무척이나 좋아했던 헤즐넛 커피향 탓인가 총총한 바램 탓인가 그대 내 곁에 있는 듯 두 손 녹아지고 두 뺨 붉어지고 그대 이름으로 차 한잔 곁에 놓아봅니다 보드라운 영혼의 속삭임 살아있는 기억으로 출렁대는 그대 찻잔 속 제 얼굴 희미한 미소로 수줍습니다 갈색 향기에 젖은 매끈하지 못한 하얀 벽도 아름답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28 * -.- * [4] 하늘현정 2001-08-28 4160
327 ZERO의 노랠 듣고 있어여.. [2] 지우사랑♡ 2001-08-28 4909
326 휴~~ 운영자님 다행이네요. [4] 물통맨 2001-08-28 5276
325 안녕하세요*^^* [1] 모카 2001-08-28 5862
324 재미있는 글인거 같아서 오랜만에.. [8] 드래곤^^ 2001-08-28 4632
323 "허락할 수 없는 사랑".....(필독) [8] 정하 2001-08-28 3713
322 쨍쨍한 날임돠~ [2] 현경이~ 2001-08-28 3704
321 ㅠ.ㅠ [2] 미혜 2001-08-28 3917
320 우캬캬~~식사덜 하셨나요? [2] 아린 2001-08-28 3871
319 여러분~~~~사랑합니다. [3] 프링겔 2001-08-28 3829
318 나는 왜 그녀를 좋아하는가? [2] 미나리 2001-08-28 4076
317 행복한..스타지우...^^ [4] 소심마녀(소심이) 2001-08-28 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