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천국의 계단’ 시청률 42.6%
[스포츠투데이] 2004년 02월 05일 (목) 12:00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SBS 수목극 ‘천국의 계단’이 종영을 앞두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부작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은 4일 밤 19회에서 42.6%를 기록,지난해 12월3일 첫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5일 밤 종영을 앞두고 신현준이 최지우에게 안구를 기증하기 위해 자살하는 등 극 흐름이 절정을 향해 치달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19회에서 신현준이 자살을 결심한 뒤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가 등을 밀어주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찾아가는 등 신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소개돼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신현준이)자살을 하기 전 ‘오빠가 있다’고 울먹일 때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면서 “신현준을 배우로서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마지막 20회에서는 정서(최지우)와 송주(권상우)의 짧은 신혼생활과 정서가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방영됨에 따라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국의 계단’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MBC ‘천생연분’은 4일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년 02월 05일 (목) 12:00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SBS 수목극 ‘천국의 계단’이 종영을 앞두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부작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은 4일 밤 19회에서 42.6%를 기록,지난해 12월3일 첫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5일 밤 종영을 앞두고 신현준이 최지우에게 안구를 기증하기 위해 자살하는 등 극 흐름이 절정을 향해 치달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19회에서 신현준이 자살을 결심한 뒤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에 가 등을 밀어주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찾아가는 등 신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소개돼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신현준이)자살을 하기 전 ‘오빠가 있다’고 울먹일 때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면서 “신현준을 배우로서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마지막 20회에서는 정서(최지우)와 송주(권상우)의 짧은 신혼생활과 정서가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방영됨에 따라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국의 계단’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MBC ‘천생연분’은 4일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