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우짱" 일본팬 아쉬운 만남
미녀 톱스타 최지우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최지우는 16일 오후 7시40분께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인천 무의도 촬영장을 찾은 일본팬 250여명을 만났다. 최지우는 일본팬들에게 “이곳까지 찾아와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일본팬들은 이날 오후 2시께 무의도를 찾아 ‘천국의 계단’ 촬영을 견학한 뒤 오후 6시께 이곳에 정박된 유람선에서 최지우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천국의 계단’ 촬영 스케줄이 밀리는 바람에 최지우가 촬영장 밖으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대신했다. 일본팬들은 원래 오후 5시30분이던 무의도에서 뭍으로 나오는 마지막 배편을 오후 8시까지 늦춰놓은 터라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야만 했다. 최지우측은 이곳을 찾은 일본팬들에게 ‘최지우’의 이름이 새겨진 자개함을 선물로 전달했다.
일본팬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곳을 찾아 ‘천국의 계단’ 촬영현장을 관심어린 눈빛으로 지켜봤다. 20대 여성부터 60이 넘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이들 일본팬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지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담았다. 이들은 자칫 촬영에 방해될까 조심스러워하며 스태프의 “조용해달라”는 주문에 “하이,하이(예,예)”를 연발했다. 일부 팬들은 ‘천국의 계단’ 포스터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팬들은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작진이 무의도 앞바다에서 실내세트장 안으로 촬영장소를 옮기자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이들은 세트장 밖에서 최지우를 비롯해 권상우 등 ‘천국의 계단’ 출연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다 최지우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최지우는 이날 지연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일본팬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먼 곳까지 찾아온 팬들의 정성에 감동한 눈치였다. 최지우는 “많은 팬들이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장진욱 이사는 이날 “사전협의 없이 최지우와 만난다는 여행상품을 일본에 광고한 여행사에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또 “최지우와 만나는 관광상품을 조만간 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의도(인천)=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인천)=표명중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17일 (토) 09:36
미녀 톱스타 최지우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최지우는 16일 오후 7시40분께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인천 무의도 촬영장을 찾은 일본팬 250여명을 만났다. 최지우는 일본팬들에게 “이곳까지 찾아와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일본팬들은 이날 오후 2시께 무의도를 찾아 ‘천국의 계단’ 촬영을 견학한 뒤 오후 6시께 이곳에 정박된 유람선에서 최지우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천국의 계단’ 촬영 스케줄이 밀리는 바람에 최지우가 촬영장 밖으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대신했다. 일본팬들은 원래 오후 5시30분이던 무의도에서 뭍으로 나오는 마지막 배편을 오후 8시까지 늦춰놓은 터라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야만 했다. 최지우측은 이곳을 찾은 일본팬들에게 ‘최지우’의 이름이 새겨진 자개함을 선물로 전달했다.
일본팬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곳을 찾아 ‘천국의 계단’ 촬영현장을 관심어린 눈빛으로 지켜봤다. 20대 여성부터 60이 넘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이들 일본팬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지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담았다. 이들은 자칫 촬영에 방해될까 조심스러워하며 스태프의 “조용해달라”는 주문에 “하이,하이(예,예)”를 연발했다. 일부 팬들은 ‘천국의 계단’ 포스터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팬들은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작진이 무의도 앞바다에서 실내세트장 안으로 촬영장소를 옮기자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이들은 세트장 밖에서 최지우를 비롯해 권상우 등 ‘천국의 계단’ 출연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다 최지우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최지우는 이날 지연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일본팬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먼 곳까지 찾아온 팬들의 정성에 감동한 눈치였다. 최지우는 “많은 팬들이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장진욱 이사는 이날 “사전협의 없이 최지우와 만난다는 여행상품을 일본에 광고한 여행사에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내용증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또 “최지우와 만나는 관광상품을 조만간 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의도(인천)=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인천)=표명중
[스포츠투데이] 2004년 01월 17일 (토) 09:36
댓글 '11'
sunnyday
위의 외국분들께 안되는 영어로 설명해드리자면 말입니다-_-;; 정말 영어를 못해서.. 이렇게 밖에..
It says - jiwoo was very busy(because of Drama..... stairways to heaven(?)-_-;;) so she met japanese fans only a short time.
And that photo discribes that Jiwoo was running to the Drama place(?). Jiwoo said very sorry to japanese fans.
죄송합니다;; 영어 시는 분 있으면 다시 좀 설명해 드리시는게... 외국팬분들도 답답하실듯..하핫;;
It says - jiwoo was very busy(because of Drama..... stairways to heaven(?)-_-;;) so she met japanese fans only a short time.
And that photo discribes that Jiwoo was running to the Drama place(?). Jiwoo said very sorry to japanese fans.
죄송합니다;; 영어 시는 분 있으면 다시 좀 설명해 드리시는게... 외국팬분들도 답답하실듯..하핫;;